“은행 대출쏠림 탈피해야”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7-05-16 19:4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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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금감, 은행장 간담회서 밝혀 윤증현 금감위원장은 16일 “부동산과 금융, 외환시장의 쏠림현상이 우리 경제의 위험요인으로 부각되고 있다”고 밝혔다.

윤 위원장은 이날 오전 명동 은행회관에서 18개 시중 은행장과 간담회를 열고, “자금이 특정 부문으로 집중되면서 시장의 변동성을 증폭시키고, 불균형을 초래할 수 있다”며 밝혔다.

그는 “단기 경영성과나 대출여력 증대보단 내실경영 등 장기적 성장기반 조성에 역점을 둘 필요가 있다”며 “예대마진 위주의 수익구조를 탈피해 자산운용이나 수익원을 다변화하고, 해외시장을 적극적으로 개척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주택가격 급락, 금리 상승에 따른 가계대출에 대한 사전적 위험관리를 당부했다.

그는 “주택담보대출 중 변동금리상품 비중이 약 95%에 달해 금리급등시 가계 채무상환능력이 저하되고, 은행건전성 악화 등을 초래할 소지가 있다”며 “그간 변동금리대출 편중 현상을 해소하기 위해 노력한 결과 고정금리형 대출의 비중이 최근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변동금리형 대출 비중이 선진국 수준에 비해선 아직도 높은 수준이므로 은행들의 지속적인 개선 노력이 절실하다”며 “고정금리형 신상품 개발 등을 통해 고정금리부 대출 비중이 증대되도록 노력해달라”고 요청했다.

아울러 중소기업 대출 급증 문제에 대해 “부동산업과 건설업 등 비제조업 부문의 대출증가에 유의하고, 개인사업자에 리스크관리도 철저히 해달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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