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올해도 수해는 없다”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7-05-09 19:38:41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방재실제훈련 14일 실시… 연중 수방대책본부 운영 올해는 지구 온난화 현상으로 5~6월 예상치 못한 많은 비가 내릴 것이라는 기상청의 전망이 나왔다.

송파구(구청장 김영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수해없는 송파를 만들기 위해 연초부터 지역내 6개 빗물펌프장과 수문 10곳에 대한 철저한 점검 및 보완, 연중 운영되는 수방대책본부의 방재실제훈련 및 수방교육, 지하세대에 서울시 최다 하수역류방지시설 설치, 도로침수 방지를 위한 도로 빗물받이 정비를 사전에 시행해왔다고 9일 밝혔다.

구는 지하주택 침수방지를 위해 빗물을 한 데 모아 공공하수도로 배수하는 집수정 및 자동펌프를 지역내 4656곳의 지하세대에 총 4억원을 들여 이달부터 오는 10월까지 설치할 예정이다. 수정 설치가 불가한 곳은 옥내용 역류방지시설을 탄력적으로 설치하기로 했다.

앞서 구는 2003년부터 씽크대, 욕실바닥 등에 설치해 역류를 방지하는 옥내용 역류방지시설(역지변)을 서울시에서 가장 많은 1만7571가구(2006년말 기준)에 설치, 지난 3년간 침수세대는 발생하지 않아 그 효과를 입증했다.

또한 구는 이면도로 및 간선도로의 빗물받이 3만여개에 대해 정비를 실시, 집중호우시 배수불량으로 인한 도로침수를 예방하고 있다.

구는 이달 중순까지 모든 빗물받이를 1회 이상 100% 정비완료할 예정이며 수방기간에도 수시로 점검·정비할 계획이다.

아울러 구는 연중 수방대책본부를 운영해 수해방지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대책본부는 연초부터 6개 빗물펌프장 및 수문 10곳을 한국전기안전공사 및 8개 안전검사 업체에 의뢰, 종합점검해 36건의 지적사항에 대해 시정조치를 2월 말까지 완료하는 등 지속적인 수해예방점검을 시행해왔다.

특히 구가 정한 재해대책기간이 시작되는 5월에는 종합적인 수방교육 및 방재실제 훈련이 실시된다. 방재실제훈련은 14일 신천빗물펌프장에서 수방관계자를 대상으로 ▲양수기 조작방법 ▲모래마대 쌓기 ▲침수주택 배수작업지시 ▲펌프가동훈련 등이 실시된다.

이밖에도 구는 빗물펌프장 및 수문에 대해 주민들로 구성된 명예관리자 39명을 위촉했다.

이들은 집중호우시에 국가중요방재시설인 빗물펌프장을 방문, 펌프장 가동상태를 직접 확인하게 된다.

구 관계자는 “수해는 천재(天災)가 아닌 인재(人災)라는 생각으로 미리 수방시설을 철저히 점검하고 주민과 함께 지속적인 수해예방을 해나가겠다”며 “우리구는 올해도 수해 없는 안전구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서정화 기자[email protected]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시민일보 시민일보

기자의 인기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