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양심거울 설치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7-05-09 17: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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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 무단투기 상습지역 10곳 주민들 의식전환 유도


동작구(구청장 김우중)가 쓰레기를 상습적으로 버리는 무단투기지역 10곳을 선정해 투기자가 양심의 가책을 느낄 수 있는 반사경(양심거울)을 지난 3일 설치했다.

9일 구는 그동안 무단투기 행위 근절을 위해 ‘무인 감시카메라 설치화단 및 화분 조성’ 등 다각적인 방법으로 쓰레기 상습 투기지역을 관리해 소기의 성과를 얻고 있으며 주민들의 자발적인 의식 전환을 유도하기 위해 설치하게 됐다고 밝혔다.

양심거울은 지름 80㎝ 크기의 원형 모양으로, “당신이 버린 양심, 거울은 알고 있습니다”란 문구가 새겨져 있다.

한편 구에는 무인카메라 총 31대 설치, 화분 1135본화단 66㎡가 조성돼 있으며 올해도 화단과 화분 조성지역을 넓혀나갈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양심거울 설치를 계기로 관행적으로 이어오던 관 주도의 강제적인 단속보다는 주민 스스로 느끼고 개선할 수 있는 방향으로 나가겠다”며 “쓰레기 무단투기 행위가 줄어드는 효과가 클 경우에 양심거울 설치지역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상미 기자 [email protected]


동작구청 후문에 설치된 양심거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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