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릉동~불암산 등산로 생겼다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7-05-09 17: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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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 군부대로 막혔던 길 개방 노원구(구청장 이노근)는 군부대로 인해 폐쇄돼 있던 공릉동-불암산 간 등산로(공릉동 산 220의20번지 일대)가 5개월간의 정비공사를 끝내고 새롭게 단장해 주민들에게 개방됐다고 9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공릉동-공릉산-불암산 정상으로 이어지는 등산로는 그동안 군부대로 인해 막혀 있었으나, 구에서 지난해 여름부터 군부대를 직접 방문, 주민들의 민원을 전달하고, 협조를 구함으로써 등산로 개설 사업을 추진, 등산로 개설에 따라 발생할 수 있는 군사시설 보안문제와 관련 노원구-군부대 간 협정서를 체결함으로써 개방하게 된 것.

구는 2억여원의 예산을 들여 불암산으로 이어지는 등산로에 대한 대대적인 정비와 함께 보안용 휀스 등 노후된 시설물을 교체했으며, 환경 조사를 실시해 등산로 일대에 가장 적합한 측백나무, 향나무 등 94주의 나무를 새롭게 심어 쾌적하고 안전한 등산로를 조성했다.

또한 등산로 입구에 불암산에 얽힌 전설, 공릉동에 대한 유래 등에 대한 문화유적안내판을 설치했으며, 암반지역 구간에 대해 데크로드를 설치해 계단 사이에 고사성어를 적은 문안판을 붙여놓아 등산을 하면서 지루함을 달래고, 학습적인 효과까지 얻을 수 있도록 했다.

/황정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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