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FTA는 환골탈태 기회”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7-05-08 19:0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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權부총리, 경제혁신 강조 “부리와 발톱이 뭉툭해져 사냥을 할 수 없게 된 독수리가 새 삶을 살려면 부리와 발톱을 모두 뽑는 처절한 자기혁신 의지와 노력이 있어야 한다”

권오규 경제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최근 재경부 내부 게시판에 올린 ‘벽을 허물자’라는 제목의 글에서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은 우리의 부리와 발톱을 모두 바꾸는 각고의 자기 혁신을 요구한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이는 한미FTA 등의 개방을 맞아 우리나라 경제가 적극적인 혁신에 나서야 함을 강조한 것으로 풀이된다.

권 부총리는 “한미FTA를 통해 우리는 과감한 체질개선과 융합, 창조의 노력을 통해 새 단장을 끝내고 높이 날아가는 독수리처럼 풍요로운 내일을 맞이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썼다. 그는 이어 “우리 경제는 개방의 문턱을 넘지 못해 망국의 아픔을 겪기도 했지만, 국내 시장보다 세계 시장을 목표로 한 경제정책을 통해 세계가 경탄하는 경제기적을 이뤘다”며 “우리는 이에 안주하지 않고 한미FTA라는 환골탈태의 기회를 스스로 선택했다”고 밝혔다.

권 부총리는 “앞으로도 많은 난관과 시련이 닥쳐 오겠지만 어려움을 헤쳐 나가는 중심에 재경부가 든든히 서 있어야 한다”며 “우리 경제의 체질을 바꾸고 새로운 모습으로 연단해 가려는 각오와 의지를 새롭게 해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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