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졸 신입사원 5명중 1명 1년도 못 버티고 ‘사직서’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7-05-07 15:5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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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 48% ‘직무적응 실패’ 지난 한 해 동안 대졸 신입사원 다섯 명 중 한명이 회사를 그만둔 것으로 나타났다.

6일 한국경영자총협회가 근로자 100인 이상 321개 기업의 인사·노무담당자를 대상으로 2006년 입사한 대졸 신입사원의 퇴사율을 조사한 결과, 1년 동안 20.6%가 퇴사를 했다.

기간별로는 1개월 내에 그만 둔 비율(기간별 누적)이 5.3%, 3개월 내 10.5%, 6개월 내 14.2%, 9개월 내 17.4%, 12개월 내 20.6% 등으로 조사됐다.

산업별로는 제조업의 대졸 신입사원 연간 퇴사율(22.0%)이 비제조업(20.1%)보다 1.9% 높았으며, 규모별로는 중소기업(32.5%)이 대기업(11.3%)보다 21.2% 높았다.

특히 중소기업은 대졸 신입사원의 9.1%가 1개월 만에 그만 두고, 3개월 내 16.8%, 6개월 내 22.4%, 9개월 내 27.2%, 12개월 내 32.5%가 퇴사해 인력난이 매우 심각했다.

입사 1년 내 중도 퇴사한 대졸 신입사원의 퇴사 이유에 관해서는 ‘조직 및 직무적응 실패’가 전체의 48.5%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이 밖에 ‘급여 및 복리후생 불만’(27.3%), ‘공무원 및 공기업 취업준비’(13.6%), ‘진학’(유학)(5.3%)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한편 기업의 인사·노무 담당자들이 꼽은 인력채용 평가 요소로는 ‘조직적응력 및 협동심’(28.3%), ‘업무전문성 및 창의성’(22.7%), ‘적극성과 성취욕’(22.3%)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반면, 과거 신입사원 채용할 때 객관적 지표로 높게 평가되었던 ‘학점, 영어성적’(4%)은 그 중요도가 매우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업무능력을 고려한 대졸 신입사원의 적절한 임금수준에 대해 기업의 인사·노무 담당자들은 연봉기준 1936만8000원(월평균 161만4000원)으로 응답한 반면, 실제 받고 있는 임금은 2248만8000원(월평균 187만4000원)으로 나타나 연간 312만원(16.1%)의 격차가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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