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문화·예술의 바다에 풍덩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7-05-03 20:3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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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루아트센터 개관 2주년 기념 이달 인형극·콘서트 풍성 광진구민의 문화의 공간이자 문화예술의 새로운 거점을 지향하며 지난 2005년 5월2일 개관한 나루아트센터가 개관 2주년을 맞았다.

이와 관련 광진구(구청장 정송학)은 나루아트센터에서 4일부터 17일까지 가족이 함께하는 개관 2주년 기념공연을 준비했다고 3일 밝혔다.

4~6일에는 그동안 국내에서의 몇차례 공연을 통해 큰 성과를 거둔 국립 모스크바 중앙인형극장의 인형극 ‘진기한 콘서트’가 개최된다.

8일에는 실내악을 우리 일상에서 좀더 친숙하게 느낄 수 있도록 기획된 ‘2007 서울스프링실내악축제’의 ‘찾아가는 음악회-독일의 전통’이 펼쳐진다.

2006년 첫 해에 순수 문화예술 분야에서 유례없는 관객동원을 기록한 ‘서울스프링실내악축제’는 음악을 통한 동서양 우정의 장을 구축하고 대중과 친숙한 실내악 페스티벌로 성장하는 것을 목표로 시작됐다.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 강동석이 예술감독을 맡아 세계적인 수준의 실내악 축제로 성장해 가고 있는 ‘서울스프링실내악축제’는 나루아트센터에서 독일의 대표 작곡가 베토벤, 멘델스존, 브람스의 곡들을 통해 독일 전통 선율을 확인할 수 있는 시간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특히 1만원으로 실내악 공연을 즐길 수 있을 뿐 아니라 관람료 전액은 복지기관에 기탁될 예정이기 때문에 관객들에게는 공연 관람과 함께 어려운 이웃들에게 사랑을 나눌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한다.

12일에는 나무자전거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콘서트를 연다. ‘나무자전거와 함께 하는 가족사랑콘서트’라는 이름으로 펼쳐질 이번 콘서트에는 전국 투어 콘서트를 성황리에 진행 중인 나무자전거의 재미있는 이야기와 노래뿐 아니라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들이 준비돼 있다.

인기 코미디 프로그램인 ‘마빡이’의 메인 음악 ‘보물’, single ‘죽지않아송’ 등 아이들과 함께 부를 수 있는 음악과 어른들의 감성을 울리는 포크 음악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시간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5월 셋째주에는 16일 ‘테너 김재형 초청 독창회’와 17일 ‘페페 로메로 콘서트’가 연이어 펼쳐진다.

테너 김재형은 2006년 독일 베를린 국립오페라에서 자신의 데뷔작인 카르멘의 돈호세 역으로 평론가들로부터 “오늘, 우리가 가장 원했던 이상적인 돈호세를 만났다” 라는 극찬을 들으며 세계적인 테너로서의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페페 로메로 콘서트’는 4년만에 한국 공연을 갖는 세계적인 클래식 기타리스트 페페 로메로의 연주를 직접 감상할 수 있는 기회로 스페인의 열정을 담은 그의 연주가 공연된다.

구 관계자는 “개관 이래 참신한 기획이 돋보이는 다양하고 수준 높은 공연들과 교육 프로그램들이 마련되어 문화예술계에 큰 활력을 불어넣고 있는 나루아트센터는 학생들과 가족관객 대상의 기획공연과 교육 프로그램을 강화하여 공연 예술의 수요층을 확대하고 장기적인 공연예술계의 비전 제시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서정화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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