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미국시장서 고전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7-05-02 17:4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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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판매량 전년比 4.6%↓ 현대자동차가 지난 달 미국시장에서 3만9137대가 팔려 지난해 4월(4만1025대)보다 4.6% 줄어들었다. 그러나 호평을 받고 있는 싼타페 판매는 85%가 늘어났다.

1일(현지시간) 현대차 미국법인에 따르면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싼타페는 6743대가 팔려 85.3% 증가했다.

그러나 중형 승용차인 쏘나타(-33.6%), 소형 SUV 투싼(-23.5%) 등 대부분 차종의 판매가 줄었다.

현대차 관계자는 “미국의 주택 경기 침체로 4월 자동차 수요가 10% 정도 하락했고, 이로 인해 성장세를 거듭하던 도요타 등 일본 빅3의 판매도 감소했다”고 말했다.

한편 미국 자동차 회사들의 판매 실적도 부진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크라이슬러의 판매가 늘어난 반면 도요타 등 일본차를 비롯한 대부분 자동차사들의 판매가 줄었다.

제너럴모터스(GM)는 9.5% 감소한 30만7554대를 판매했다. 승용차는 10%, 경트럭은 9.1% 줄었다.

포드는 13% 줄어든 22만8623대를 기록했다. 승용차는 8만732대로 23.6% 줄었고, 트럭은 5.8% 감소한 14만7891대를 기록했다.

도요타는 4.3% 감소한 21만457대를 판매했고 혼다는 9.1% 감소한 12만6419대를 판매했다.

닛산은 18% 감소한 7만1124대를 기록했다.

반면 크라이슬러는 1.6% 늘어난 19만3104대를 판매했다. 승용차는 20% 감소한 반면 트럭과 미니밴은 각각 11%와 24%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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