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구청장 이노근)가 월계동 411의55번지에 지하 1층, 지상 4층, 연면적 843㎡ 규모의 ‘노원영어마을 월계캠프’를 개관했다.
30일 구에 따르면 지난 27일 개관한 월계캠프는 학부모들의 사교육비 절감과 영어권 지역의 생활문화 체험기회 제공을 통한 어린이들의 외국어 구사 능력 배양을 위한 것.
구가 총 공사비 7억여 원을 들여 기존 건물을 리모델링해 문을 연, ‘노원영어마을 월계캠프’의 주요시설은 공항, 출입국관리사무소, 호텔, 쇼핑몰, 병원, 경찰서, 레스토랑, 우체국, 대중교통 등 11개의 상황별 ‘일상생활 체험실’과 게임, 댄스 등의 ‘놀이 체험실’등 12개의 체험실로 꾸몄으며, ‘우리고장 지도’를 통한 영어 표현실, 교구제작실 등의 시설도 배치했다.
만 5세 이상 유치원생과 초등생을 대상으로 하는 영어마을은 한 학급에 15명의 인원을 편성, 원어민 강사의 지도아래 실제 외국 상황에 가깝게 설정된 코스별 각 체험실을 돌며 자연스레 영어를 익히고 배울 수 있다.
체험수업 및 방과 후 수업으로 나눠 진행되는 캠프는 원어민 교사 6명 등 10명의 교사가 배치돼 유치원생은 하루 4시간(오전), 초등생은 2~3일간 비 합숙 형태의 프로그램으로 운영되며 셔틀버스도 운행한다.
‘노원영어마을 월계캠프’의 특징은 기존 영어마을의 숙박식 체험이 아닌 1일과 5일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된 단기체험형식으로, 다채로운 테마수업과 활동수업(Activity)으로 지속적인 참여를 할 수 있는 강점을 갖고 있다.
구는 우선 지역내 어린이를 대상으로 참가 신청을 받을 계획이며 앞으로 점차 참여 대상을 확대할 방침이다. 캠프 참가비는 1일 4시간 기준으로 1만원이며, 저소득층 자녀들은 정원의 10% 범위내에서 참가 우선권을 준다.
구 관계자는 “현재 운영되고 있는 삼육대학교내 노원어린이 영어교실, 내년 8월 중계동 근린공원에 국내 최초의 영어 과학 공원이 들어서고, 인터넷 방송국을 통한 대입 수능 및 사이버 어린이 영어마을 오픈, 이번 노원어린이 영어마을 월계캠프의 개관 등 명실 공히 노원구가 ‘서울의 교육1번구’로 확실히 자리매김 되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황정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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