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 아파트 가로등 전기요금등 계속 지원한다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7-04-26 20: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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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구(구청장 양대웅)는 아파트나 연립주택 등 공동주택의 전기요금을 지원하는 제도를 중단하지 않고 계속 시행하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공동주택 지원제도는 아파트나 연립주택 같은 공동주택의 가로등 전기요금과 도로포장, 하수도 보수, 어린이 놀이터 보수, 경로당 보수 비용 등에 대해 구에서 일정 비율을 지원해 주는 제도.

구는 지난해 1월부터 공동주택 지원제도를 마련해 첫 해 사업으로 예산 5억원을 투입한 바 있다.

그러나 가로등 전기요금의 경우 전용계량기가 설치되지 않은 공동주택은 지원을 받을 수가 없어 178개의 공동주택 중 120개만 혜택을 받고 있고 단지 간 지원금의 격차도 크다는 이유로 중단돼야 한다는 주장이 있었다.

구는 공동주택들을 대상으로 전기요금 지원에 대한 의견수렴에 나섰고 대다수의 주민들이 “공동주택의 전기요금 지원이 큰 도움이 된다”는 주장을 펼쳐 중단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대신 지원받지 못하는 공동주택으로 하여금 계량기 설치 등을 유도하기로 했다.

구는 이를 위해 지난 16일 구로구 공동주택관리지원조례시행규칙 심의회를 개최해 공동주택단지내 가로등(또는 보안등) 전기요금을 2008년 이후에도 일정비율 계속 지원키로 결정했다.

올해까지는 납부영수증에 의거해 분기별로 전액 지원하고 내년부터는 300가구 이상 공동주택과 150가구 이상으로 승강기가 설치됐거나 중앙난방식이 설치된 의무관리 대상 단지는 50%, 그 외 소형 임의관리 대상 단지는 80% 범위내에서 지원하게 된다.

구 관계자는 “27일 공동주택지원 조례 시행규칙이 공포되고 30일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며 “사업설명회를 계기로 올해 공동주택지원 사업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고 말했다.

구는 올해 공동주택 지원 사업 예산을 전년도에 비해 1억원이 증가한 6억원으로 책정한 바 있다.

/강선화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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