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직자에 취업준비 어떻게 하나 물어보니…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7-04-24 16:51:37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11.6% “1대1 족집게과외 받았다” 극심한 취업난이 지속되면서 구직자 10명 중 1명이 취업관문을 뚫기 위해 취업관련 전문강사나 전문가, 유학생에게 일대일로 과외를 받는 일명 ‘일대일 족집게 취업과외’를 받은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잡코리아가 지난 3월 29일부터 이달 10일까지 현재 일자리를 구하고 있는 구직자 844명을 대상으로 조사 결과, 구직자 11.6%가 “취업을 목적으로 일대일 족집게 과외학습을 받은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이들 구직자들이 족집게 취업과외를 받은 강좌는 면접교육(발음, 발성, 자세, 자신감 강화 훈련 등 포함)이 36.7%로 가장 높게 조사됐다. 이는 최근 기업들이 신규 인력 채용 시 면접전형을 강화하자 일부 구직자들이 이에 대한 대비에 적극 나서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이어서 ▲영어회화(18.4%) ▲토익토플 등의 영어강좌(17.3%) ▲자격증 혹은 공무원 시험 관련 강좌(15.3%) ▲메이크업 등 이미지컨설팅(9.2%) 등의 순이다.

이들이 일대일 취업과외를 받은 기간은 1개월 이하가 59.2%로 가장 많았고, 2~3개월 이하(31.6%), 4~6개월 이하(6.1%) 등이 그 뒤를 이었다.

구직자들이 일대일 취업과외를 받기 위해 지출한 비용은 월평균 41만원으로 집계됐다. 이같은 비용은 강좌별로 다소 차이가 있었다.

강좌별로는 ‘면접교육’을 받은 구직자들의 월평균 과외비용 지출금액이 46만원으로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일대일 취업과외는 말 그대로 강사와 수강생 간 일대일 수업이 이뤄지기 때문에 강의료가 비교적 고액인 것으로 나타났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시민일보 시민일보

기자의 인기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