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에 따르면 지난 19일 이노근 노원구청장은 육군사관학교를 방문, 임충빈 학교장을 만나 변화하는 시대에 대비하고 지자체 및 지역주민들과 발전적인 관계를 도모하고자 하는 육군사관학교의 개혁프로그램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적극적인 협력 및 개방에 대한 방안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헌병의 에스코트를 받으며 성대한 환영과 함께 임 학교장을 만난자리에서 이 구청장은 ▲문화의 거리 아트페스티벌 축제 시 생도 및 군악대 퍼레이드 지원 ▲5월 어린이날 행사장 사용협조 및 생도 퍼레이드 견학 ▲노원이화아카데미 장소협조 ▲잔디구장 사용료 인하 등에 대한 협조를 요청했다.
이에 대해 임충빈 육사교육장은 생도들이 수업에 지장을 받지 않는 범위 내에서 생도퍼레이드나 군악대퍼레이드 부분은 최대한 지원하겠으며 안전 상 문제점만 검토된다면 승마퍼레이드도 가능할 것을 시사하는 한편, 학교시설에 대해서도 현장 견학을 하반기부터 추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구청에서 실시하는 행사의 경우, 차별화를 두어 저렴한 비용으로 대여할 수 있도록 적극 검토할 것을 약속하고 육군사관학교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방향으로 나아가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을 피력, 지속적인 관심 의지를 내비쳤다.
이와 함께 임 교육장은 서울동북부중심도시건설을 위해 도약하고 있는 노원구가, 육사가 교수진을 중심으로 추진 중인 다양한 개방 및 개혁프로그램에 대해 적극적인 협력 및 개방방안을 함께 고민하는 등 지역주민들을 위한 유익한 프로그램 개발에 주력해주는데 대한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노원구와 육군사관학교는 중·장기적 검토사항인 홈페이지 상호 공유, 영어체험 학습장 운영, 청소년 육사 탐방, 하계 유격캠프운영, 꿈나무 골프체험교실, 생도와 함께 세상 나들이, 방과 후 교실운영에 대한 강사지원 등에 대해서도 시간을 갖고 연구, 검토하기로 했다.
구 관계자는 “육군사관학교의 개방과 관련하여 이미 3월초부터 실무협의를 갖는 등 두 기관이 공동으로 협력하는데 의견을 같이 한 만큼, 육사가 가진 잠재력을 활용, 지역주민을 위해 봉사하는 살기 좋은 문화·복지 노원 건설을 구현하여 이 지역 이미지를 새롭게 하고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황정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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