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7년 이후, 한국증시의 역사에서 국내증시의 시총합계가 전년도 GDP규모를 넘어선 경험은 없다.
동부증권은 17일 국내증시의 시가총액합계가 836조9000억원을 기록하면서, 06년 GDP인 약 850조 수준에 육박하고 있다며, 올해는 시총이 GDP를 넘어설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동부증권은 “국내증시의 평가측면에서 경제규모를 고려했을 때, 올해는 증시가 재평가를 받는 한 해로 기록될 것”이라며 “선진시장 진입 가능성으로 인한 국내증시 상대적 저평가 해소전망이 제시되어 있음을 감안하면, 시총합계가 전년도 GDP수준을 달성하는 것은 중장기적으로 긍정적인 현상”이라고 밝혔다.
동부증권은 올해 GDP(06년 확정치)대비 시총의 비중은 100% 미만에 머물러 있다며 국내증시는 현재 매우 저평가되어 있다고 풀이했다.
특히, 자본시장통합법, 간접투자활성화 등 자본시장 성숙의 요소가 등장함에 따라 국내주식시장이 재평가 국면에 진입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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