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실질 수출증가율 7.9% 전망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7-04-15 16:0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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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 美 경기부진 영향… 작년 9월보다 2.9%P 하향조정 국제통화기금(IMF)이 한국의 올해 실질 수출증가율 전망치를 하향 조정한 반면 투자 증가율은 상향했다.

지난 12일(현지시간) IMF가 발표한 아시아태평양지역 경제전망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의 올해 실질 수출증가율은 작년 9월에 제시된 10.8%보다 2.9%p 떨어진 7.9%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는 지난해 실질 수출증가율 12.4%에 비하면 4.5%p나 낮은 수준이다. 다만 IMF는 한국의 내년 실질 수출증가율은 9.6%로 다시 회복될 것으로 예상했다.

민간소비 증가율 전망도 낮췄다. IMF는 올해 한국의 민간소비증가율 전망치를 지난 9월 제시한 3.6%에서 3.3%로 낮췄다. 내년 소비증가율은 3.5%로 다소 높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반면 투자증가율 전망치는 4.0%에서 4.2%로 0.2%p 상향 조정됐다. 하지만 내년 투자증가율은 3.9%로 소폭 둔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앞서 발표된 IMF의 세계경제전망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의 올해 경제성장률은 작년 6월 제시된 4.3%에서 4.4%로 소폭 상향 조정됐다.

한국의 이 같은 실질 수출 증가율 하향 조정은 미국 경제가 주택시장 경기부진에 따라 성장률이 둔화된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기술부문 수출 부진과 중국의 부품 자체 조달 능력 강화도 수출 부진의 이유로 꼽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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