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청 신설해 경쟁력 키워야”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7-04-12 16:4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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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련 주장, 투자활성화 대책도 시급 관광산업을 신성장동력으로 육성하기 위해서는 관련정책을 전담하는 관광청 설립과 투자활성화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전국경제인연합회 관광산업특별위원회(위원장 박삼구 금호아시아나 회장)는 12일 전경련회관 경제인클럽에서 2007년 제1차 위원회를 개최하고 이같이 주장했다.

박삼구 위원장은 “세계경제포럼(WEF)의 ‘여행ㆍ관광 경쟁력 지수 평가’에서 국내 관광산업 경쟁력이 42위로 싱가포르(8위), 일본(25위)에 비해 훨씬 뒤쳐지고 있다”며 “관광산업에 대한 정부와 국민의 인식 부족 및 가격경쟁력 약화, 열악한 관광기반시설에 기인한다”고 말했다.

회의 참석자들은 매년 악화되고 있는 관광수지 적자 해소와 관광산업 발전을 위해서는 관광청을 설립해 장기적인 관광산업비전을 확립할 필요가 있다는데 뜻을 모았다. 참석자들은 이를 바탕으로 전략적인 관광 인프라 투자 활성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관광수지는 2002년 31억달러 적자에서 2005년 62억달러, 2006년 85억달러 등으로 적자규모가 급격히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위원회는 또 국민 여가문화 활성화를 위해 서머타임제 도입을 서둘러야 한다고 주장했다. 하절기 늘어나는 일광시간을 활용하면 관광ㆍ레저ㆍ스포츠 등 서비스산업이 더불어 성장할 수 있다는 점에서 서머타임제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 형성을 위해 정부가 적극 나서야 한다는 것.

한편 이날 회의에는 박삼구 위원장을 비롯해 강주안 아시아나 항공 사장, 박노빈 삼성에버랜드 사장, 유동수 롯데관광개발 사장, 윤만준 현대아산 사장, 오상훈 한국 관광ㆍ레저학회 회장, 윤양수 국토연구원 선임연구원 등 국내 관광ㆍ레저기업 CEO와 전문연구자 3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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