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관 한마음 도봉구 희망등불 밝힌다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7-04-11 20: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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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주도 신개념 복지정책 ‘희망창조단’ 도봉구(구청장 최선길)가 민간중심의 ‘도봉 희망창조단’을 시작으로 빈곤과 질병으로 고통받는 이들에게 ‘희망’이란 이름의 당당한 권리를 되찾아 주기 위한 첫걸음을 내딛고 있다.

어려운 경제사정으로 인해 최근 저소득층 가계의 재정파탄, 빈곤, 가족해체는 이미 사회통합에 장애가 되고 있으며 장기적으로 국가 성장 잠재력을 저하 시킴으로써 지역 발전에 걸림돌이 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이에 도봉구는 실업과 빈곤, 질병 등으로 고통받는 주민을 위해 기존의 관주도형 복지시스템에 일대 혁신을 불러일으키고 민간과 함께 하는 Win-Win 복지정책의 새 페러다임이 될, 이웃이 있어 행복하고 더불어 미래를 당당히 열어갈 권리를 찾아 주는 신개념 복지종합대책을 발표했다.

‘도봉 희망창조 프로젝트’는 지금까지의 관주도형 복지체계의 한계를 극복하고 빈곤과 질병 등으로 고통받는 이들에게 의료지원, 생활지원, 심리·사회적 지원 사업을 민간과 공동으로 펼쳐 ‘도봉희망창조단’을 통해 그 성과를 고스란히 사회에 되돌려주는 시스템이다.

도봉희망창조단은 도봉구보건소, 지역내 의료기관, 의사회, 약사회 재가 자원봉사단이 힘을 합친 의료 지원단, 자원봉사상담가, 모범운전자회 차량봉사단 등의 나눔지원단, 가사도우미, 밑반찬봉사단, 집수리봉사단 등의 생활지원단으로 구성돼 있다.

우선 올 3월말까지 1단계로 수급자, 독거노인, 중증장애인 외에 공적 지원에 한계가 있는 틈새계층에 대한 실태조사가 실시된다.

특히 이번 실태조사는 수요자의 욕구에 초점을 맞춰 질병이나 원하는 복지프로그램, 생활을 유지하는 데 수요자가 가장 필요로 하는 내용 등을 포괄적이고 심층적으로 조사, 다양하고 생산적인 복지연계 방안을 마련하는 데 있으며 그 결과를 토대로 지역내 서비스 기관의 연결 및 지원 서비스 내용을 결정하고 궁극적으로 ‘희망’과 자립을 사회성원과 함께 성취하는 지원 시스템을 마련하는데 그 목적을 두고 있다.

이어 2단계는 3원화된 민간주도의 의료지원, 생활지원, 나눔지원시스템을 가동, 방문진료 서비스, 가사도우미, 집수리, 밑반찬 및 푸드 지원 외에 상담·자녀 교육에 이르기까지 복합화된 지원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그 세부추진계획으로 ‘의료지원단’ 활동은 취약층을 위해 지역내 병의원을 연계, 각종 질병의 치료·간호가 지속적으로 지원되도록 재가봉사 및 차량봉사가 가미된 일체형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또 ‘생활지원단’ 프로그램은 ‘푸드팀’, ‘가가호호팀’으로 운영, 재가봉사, 집수리, 밑반찬 지원, 푸드뱅크 사업을 통해 빈곤층의 먹거리 걱정은 물론 주거문제를 지역사회와 공동으로 풀어가게 되며, 특히 거동이 불편한 주민을 위한 가사도우미, 말벗 활동 등이 더해져 입체적 복지지원 프로그램으로 가동된다.

‘나눔지원단’ 프로그램은 취약계층의 심적인 요인의 상처를 치유하고 당당한 사회의 일원으로 새 출발을 준비하는 정신재무장은 물론 각종 전문가 상담, 네트워크 구성을 통한 ‘품앗이’활동지원과 수혜자가 종국적으로 ‘받기만 하는 것이 아닌’, 나누는 기쁨을 공유할 수 있도록 사회 환원 프로그램과 일체형으로 운영된다.

무엇보다 이번 복지종합대책의 핵심은 홀로 끼니를 해결해야 하는 독거노인, 도움을 절실히 필요로 하는 장애인, 진료비가 없어 병원문턱이 높기만 한 취약계층에게 One-Stop 지원시스템을 마련, 지역공동체로 하여금 나눔을 실천하게 하고 민·관 영역의 통합을 유도하는 초석을 마련한 데 있다.

최선길 도봉구청장은 “이시대를 함께 살아가고 있는 주변을, 이웃들을 돌아보신 적이 있느냐”며 “진료 받지 못해 앓고 있는, 먹거리가 부족해 영양상태가 심각한, 도움 없이 병원조차 찾기 힘든, 희망을 잃고 하루하루를 힘겹게 버텨내고 있는 이웃들이 아직도 우리 사회에는 많다”고 강조, “그들에게 따뜻한 손길을 내미는 용기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최 구청장은 또 “이번 복지종합대책의 성공여부는 민간참여가 관건이라며 3월말까지 ‘도봉 희망창조 실천단’을 모집하고 오는 4월27일 그 발대식을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구 관계자는 “이번 계획의 핵심이 민간참여와 봉사에 모아진다”며 “일단 희망창조단에 동참하게 되면 봉사를 위한 체계적 교육은 물론 지속적인 피드백(feedback)을 통해 사업영역의 확대와 지원프로그램의 개선이 뒤따르게 되며 의료 등 전문분야 종사자뿐만 아니라 차량지원, 집수리, 이·미용, 목욕봉사 등 마음을 나누는 모든 유형의 봉사자들에게 문호를 활짝 열어 놓고 있다”고 말하며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문의 (2289-8686)

/황정호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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