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구청장 서찬교)는 우리고유의 역사와 문화를 바로알고 전통문화의 소중함을 재인식하는 체험기회를 제공하고자 5월부터 ‘성북 역사문화 탐방’교실을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이번 역사문화 탐방교실은 박경숙 서울시 문화유산해설사의 전문적인 해설이 어우러져, 우리의 소중한 문화재 및 전통문화의 생생한 현장 체험학습으로 올바른 역사를 고찰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탐방코스는 선잠단지, 심우장, 최순우 옛집, 성락원, 이재준가, 정릉, 의릉, 고려대학교박물관, 한규설대감가, 서울성곽 등 지역내 문화유적지 일대이며, 상세한 설명과 함께 고택에서 차를 마시는 ‘다문화 체험’ 시간을 갖는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참가대상은 성인남녀, 초등학생 및 가족이며 개인, 단체, 학교 단위로도 접수가 가능하다. 1회 탐방인원은 10~40명 이내이며, 참가비는 무료다.
5월 탐방일정은 성북구 아리랑축제 기간인 오는 5월7일 시작해 9일까지 3일간 연속 실시한 후 5월26일까지 총 4회로 나눠 실시한다. 탐방시간은 오후 2시부터 5시까지며, 출발장소는 성북동에 있는 성북문화원이다.
6월부터 10월까지는 1, 3주 수요일과 ‘놀토’인 매월 4째주 토요일에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정기적으로 시행한다.
탐방장소인 ▲한규설대감가는 정릉동에 위치하고 있으며, 서울시 민속자료 207호로 조선 말 한성판윤을 지낸 한규설 대감이 살던 저택이다. ▲성락원은 성북동에 위치하고 있으며, 사적 제378호로 조선 철종때 이조판서를 지낸 심상응의 별장으로, 의친왕이 별궁으로 사용한 곳이다 ▲심우장은 성북동에 위치한 서울시 기념물 제7호이며, 정면 4간, 측면 2간의 장방형 평면 기와집으로 한용운 선생이 광복 1년 전인 1944년 운명할 때까지 살았던 곳이다. ▲총연장 17㎞, 사적 제10호인 서울성곽은 조선을 개국한 이성계가 1395년 정도전에게 성터를 조사하도록 지시한 후 백악, 인왕, 목멱, 낙산을 연결해 축성한 성곽이다. ▲선잠단지는 성북동에 위치한 사적 제83호로, 국가에서 양잠을 위해 잠신으로 알려진 중국의 3황 5제 중의 한 사람인 황제의 황후 서릉씨를 배향하는 단을 쌓고 제사를 지내던 곳으로 구의 선잠제보존위원회에서 매년 늦은 봄 길한 뱀날(巳日)에 선잠제례 행사를 재현하고 있는 곳이다.
성북 역사문화 탐방 참여 신청은 오는 19일부터 성북문화원 사무국(765-1611, 920-1706)에 선착순(회차별 마감)으로 접수하면 된다. 학교 및 단체는 문서로 신청일을 지정, 접수할 수 있다.
/황정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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