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는 이달부터 전국에서 처음으로 지정된 날짜에 쓰레기를 배출하지 않아 발생하는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쓰레기배출안내 자동응답전화를 개통한다고 5일 밝혔다.
구는 “‘080-959-9574’(‘구로구 구로청소’의 의미)에 전화를 걸어 살고 있는 동네의 동주소를 입력하면 ‘언제 어디에 쓰레기를 내어놓으면 된다’는 안내 메시지를 들을 수 있다”고 말했다.
자동응답전화를 이용하면 쓰레기 배출 안내를 받을 수 있을 뿐 아니라 ‘생활쓰레기 수거요청, 정화조 청소요청, 쓰레기 분리배출 방법안내, 구로구청 청소행정과 전화연결’도 가능하다.
구는 “쓰레기 배출과 관련해 지난해 과태료 부과건수가 총 822건인데 그 중 배출요일 및 시간 위반이 62%에 달한다”면서 “고의로 버리기 보다는 정확한 요일과 시간을 몰라서 실수하는 경우가 더 많아 이런 문제점을 없애기 위한 조치”라며 자동응답전화 개통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구에 따르면 그동안은 주로 스티커나 현수막 등을 이용해 배출요일-시간 등을 홍보해왔지만 주민들이 막상 쓰레기를 버릴 때에는 그 요일과 날짜를 기억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다고 한다.
구는 이에 따라 구로구소식지 등을 통해 자동응답전화 개통에 대해 대대적인 홍보를 진행하고 있다.
자동응답전화 개통과 함께 구가 시행하고 있는 또 하나의 쓰레기 처리 행정은 쓰레기 배출 안내지도 홈페이지다.
구는 지난달 구 홈페이지에 주민들의 주소를 입력하면 쓰레기 처리시간과 처리지역이 지도로 표시돼 나오는 ‘쓰레기배출안내’ 코너를 만들었다.
구 관계자는 “쓰레기배출안내 자동응답전화와 안내지도 홈페이지 개설은 깨끗한 서울가꾸기 4년 연속 최우수상 수상의 경험과 구로구의 자랑인 디지털 행정이 만난 대표적인 사례”라며 “주민들이 만족하는 쓰레기 행정을 위해 더욱더 분발하겠다”고 말했다.
/강선화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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