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구에 따르면 올해로 7년째를 맞이하는 책 사랑방은 구내 18개 전 동사무소 주민자치센터에 마련된 작은 도서관으로, 연간 15만명, 월간 1만3000명, 동 평균 월간 730명이 이용하고 있다.
구는 자원봉사센터와 연계해 책 사랑방에 자원봉사체제를 도입, 주민들의 여가생활 공간을 주민들에게 맡겨 직접 관리·운영하도록 할 계획이다.
앞으로 책 사랑방에서 자원봉사 할 근무자들은 자원봉사센터를 통해 전문교육을 받은 뒤 각 동사무소에서 봉사하게 되며, 도서선정·도서관리·도서대여 업무를 하게 된다.
이로써 그동안 동별로 천차만별이었던 책 사랑방 관리체계가 표준화되고 주민들의 도서신청이 자유로워지며 도서도 연령대와 분야가 골고루 선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뿐만 아니라 그동안 공공근로와 공익근무자들에게 들어가던 인건비가 연간 4000만원 정도 절약돼 예산 절감의 효과도 보게 된다.
이번 운영방안의 개선은 지역주민들이 주인의식을 갖고 직접 책 사랑방 운영과 관리에 참여해 자원봉사를 하는 사람 뿐 아니라 책 사랑방을 이용하는 회원들에게도 자원봉사특별구인 서초구민으로서의 자부심과 긍지를 갖게 하고, 체계적인 관리와 운영, 그리고 예산 절감 등 일거다득(一擧多得)의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구 관계자는 “그동안 책 사랑방은 공공근로자나 공익근무요원, 동사무소 직원이 전담해 관리·운영함에 따라 각 동이 각각 다른 관리시스템을 갖고 있었다”며 “보다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책 사랑방 운영에 획기적인 변화를 줬다”고 말했다.
문의는 가까운 동사무소에 직접 신청하거나 구청 문화행정과(570-6120), 서초구자원봉사센터(573-9252)로 하면 된다.
/정상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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