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의약품 내일부터 수거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7-04-03 18:5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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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보건소, 약국 171곳에 수거함 설치 폐기돼 버려져야 하는 의약품임에도 불구하고 무분별하게 재사용되는 약물의 오·남용 등의 문제를 막기 위해 성동구(구청장 이호조) 보건소가 폐의약품 수거에 나선다.

구 보건소는 지역내 약국 171곳에 수거함을 설치, 5일부터 구민들을 대상으로 폐의약품 수거사업을 벌인다고 3일 밝혔다.

폐약품은 약사법, 폐기물관리법 등에서 특별히 규정한 바가 없어 그동안 일반 생활쓰레기와 함께 버려져 항생제, 항궤양제, 이뇨제와 같은 의약품의 환경유출과 잔류 등으로 환경오염의 문제가 발생돼 왔으며 약물 오·남용 등의 문제 또한 심각한 실정이었다.

구 보건소는 폐의약품의 단순 수거 방식을 벗어난 획기적 방법으로 궁극적으로는 가정내 폐의약품 발생을 감소시키는데 목표를 두고 의약품 수거 사업을 실시한다.

수거된 폐의약품은 한달에 한번씩 보건소 주관하에 폐기되며 매월 넷째주 수요일은 폐의약품 수거사업에 대한 캠페인도 진행된다.

구 관계자는 “사용기한을 모르거나 먹다 남은 약은 가까운 동네약국으로 들고가면 약사에게 의약품의 복용·보관·사용법 등에 관한 정보를 제공받고 폐의약품 문제도 해결할 수 있다”며 “폐의약품 수거 사업을 통해 의약품 오·남용 예방함으로써 건강도시로 발돋움 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정화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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