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지역中企 살리기’ 앞장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7-04-02 19:5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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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0여곳 대상 경영자금 83억 지원키로 ‘내지역 물품 우선 팔아주기 운동’ 전개


성동구(구청장 이호조)가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지역내 중소기업 돕기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2일 구는 지난달부터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 등을 위한 경영안정자금을 지원하며 내 지역 물품 우선 팔아주기 운동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구는 지역내 330여개의 업체에 83억을 저금리로 융자지원함으로써 어려운 중소기업인 및 소상공인에게 경영안정자금을 지원하기로 했다.

우선 중소·벤처기업에 경영안정자금을 지원, 경영난 해소를 돕고 지식·기술집약적 산업 육성 및 지역 기업인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성동구 기업인 70여업체에 57억원의 자금을 지난달부터 융자 지원한다.

대출 금리는 구자금 32억원은 3.8%이며 은행협력자금 25억원의 경우 적용금리 3%를 구에서 지원한다.

또한 장기간 계속되는 경기불황으로 인해 심한 경영난을 겪고 있는 소기업, 소상공인에 대해 업체당 1000만원까지 대출금리 4%로 융자지원 신청을 받는다. 이번 특별자금 대출시에는 보증서를 발급받기 어려운 종업원수 10인 미만의 소기업과 5인 미만의 소상공인에게 금융기관 연체, 압류, 기보증 수혜여부 등 간단한 신용 심사만을 거쳐 대출을 해준다.

자금이 필요한 소상공인은 구 지역경제과나 동사무소를 방문해 신청서를 작성하면 융자가능하다.

이와 함께 구는 ‘내 지역 물품 우선 팔아주기 운동’을 전개해 지역내 기업체 물품을 타지역 업체보다 우선 계약대상자로 선정함으로써 업체의 생산의욕 고취와 더불어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가도록 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구는 복사지, 사무용품, 소모품외 공사용 자재용품인 페인트, 도로표지판, PVC 등 500만원 이하 물품에 대해 수의계약으로 우선구매하며 인쇄물, 가구, 피복 등 2000만원이하 중소기업자간 경쟁물품에 대해서는 해당조합에 2개 업체 이상 추천을 받아 그 중 선택해 직접 구매한다.

특히 구청, 구의회, 보건소, 동사무소 및 시설공단 등 산하기관에서 물품을 구매할 경우 계획부터 지역업체를 통해 구매할 수 있도록 검토하고,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해당 취급업체가 없거나 품질, 성능 등 경쟁력이 떨어지는 경우 타 지역업체와 수의계약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중소기업인, 소상공인에게 자금을 지원함으로써 경영에 안정을 도모해 지역경제를 살리는 것은 물론 내지역 물품 우선 팔아주기 운동을 전개해 우리 구내에 있는 업체의 물품을 우선 구매함으로써 업체의 생산의욕 고취와 더불어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가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정화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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