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림천 친환경 복원에 팔걷어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7-04-02 19:5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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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 생명력있는 생태하천 조성위해 올인 관악구(구청장 김효겸)가 제2의 청계천으로 거듭 태어나기 위한 도림천 살리기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2일 구에 따르면 구는 친환경적 하천복원을 위해 먼저 1단계로 하천정비, 2단계 수질개선, 3단계 수변 공원조성 등 단계적으로 추진한다.

구는 지난해 12월 도림천 복원을 위해 관악산 도림천 시점부에서 삼성고등학교까지 정비하는 실시설계용역을 발주해 정상적으로 진행, 올 10월에는 용역에 대한 결과가 나온다.

한편 구는 도림천 살리기 일환으로 2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3시간에 걸쳐 구청 공무원들과 인근 주민들 340여명이 도림천 5.3km 전역을 정비했다.

이날 정비작업은 3개 분야에서 진행, 먼저 오물 및 쓰레기 수거 작업은 도림천과 도림천 주변 다리를 대상으로 스티로폼, 고철, 목재류의 건축물 쓰레기와 겨우내 묵은 쓰레기를 중점적으로 수거하는 작업이 펼쳐졌다. 또 도림천 다리 밑 노숙자들을 설득해 관련 시설 입소 및 연고지 귀가를 유도하고 간이막사, 매트리스, 담요, 취사용품 등 노숙자 잡품들도 정비했다.

하천 벽면을 어지럽히고 있는 낙서에 대한 정비 작업은 13일까지 진행된다. 구는 컬러 스프레이 등으로 칠해진 일반 낙서와 퇴색된 벽화 위에 시멘트 풀을 덧씌워 말끔히 처리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도림천을 생명력이 있는 생태하천으로 조성하는 도림천 복원사업은 관악구의 역점 사업”이라며 “이번 환경정화활동을 기점으로 분기당 1회 이상 정기적인 도림천 정화작업을 통해 아이들이 뛰어 놀고 물고기가 헤엄칠 수 있는 도림천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정상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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