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주거문화 선도 ‘노원구’ 앞장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7-04-01 17:3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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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초 아파트 리모델링설명회 개최… 주민 3000명 참석 노원구(구청장 이노근)가 노후 된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새로운 주거문화를 선도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주관한 아파트 리모델링 설명회에 3000여명의 주민이 참석, 성황을 이뤘다.

1일 구에 따르면 지난 3월29일 오전 11시에 순복음노원교회 비젼 센터에서 실시된 설명회는 당초 예상한 참석인원(1000명)을 훨씬 웃돌아 구청측에서 급히 대형스크린 중계를 하는 등의 소동이 벌어졌다.

이 같은 현상은 재건축이 각종 규제로 어려워지자 리모델링에 관심을 가지는 주민들이 그 만큼 많아졌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

주민들의 열기 못지않게 리모델링 건설사들도 주민들의 관심을 끌고자 각종 홍보물을 나눠 주며 홍보전에 열을 올렸다.

행사는 리모델링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준비한 영상물 상영, 4개 건설회사의 리모델링 홍보영상물 상영, 리모델링 협회 윤영선 부회장, 남서울대 박세희 교수의 리모델링 절차와 법규 설명에 이어 국민은행 유재술 집단대출 추진팀장의 이주비용과 리모델링 대출에 대한 설명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구청은 주민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리모델링과 재건축의 차이점, 리모델링 절차와 효과를 설명한 15분 분량의 영상물을 준비했다.
이노근 구청장은 인사말을 통해 “아파트 리모델링을 통해 자산 가치를 향상시키고 새로운 수익형 모델이 될 것” 이라며 “설명회를 통해 리모델링에 대한 새로운 인식과 올바른 판단의 기회가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서 쌍용, GS, 동부, 대림 건설에서 홍보영상물을 통해 리모델링에 대한 기술력과 노하우를 적극 알리고 실제 리모델링된 아파트의 변화된 모습을 보여주는 등 주민들의 관심 끌기에 총력을 기울이는 모습을 연출했다.

한국리모델링협회 윤영선 부회장은 “리모델링 기술은 무궁무진하지만 구청의 의지가 대단히 중요하고 주민들의 협력이 필수적”이라며 “노원구는 대단지에다 소형 평수가 많아 리모델링 사업에 적합한 요건을 갖추었다”고 전했다.

또한 남서울대 박세희 교수는 “리모델링 사업시 안전진단 평가가 중요한데 현재 재건축시 용적율보다 완화가 되고 증축범위도 전용면적 대비 30%이상 늘어날 수 있다”고 밝혔다.

설명회에 참석하기 위해 양천구에서 왔다는 주부 장향미(42세)씨는 “기존의 혜택을 누리면서 재건축 이상의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리모델링은 짧은 기간에 아파트의 품격을 높이는 새로운 대안”이라고 말했다.

노원구 관계자는 “최근 정부의 재건축 규제와 개발이익 환수 등 규제가 따르자 주민들의 리모델링에 대한 관심이 높다” 며 “지역 특성상 30년이 도래하는 아파트가 많아 리모델링 전담팀을 구성해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황정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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