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선인터넷 기능 뺀 저가폰 나온다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7-04-01 16: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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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통부, 위피 미탑재 휴대폰 출시 허용할 듯 음성.영상 통화 및, 문자메세지 전송 등 휴대폰의 기본적 기능만을 갖춘 저가폰의 국내 출시가 허용됐다.

정보통신부는 1일 휴대폰 플랫폼에 위피(WIPI) 탑재를 강제해오던 정책을 수정, 무선 인터넷 기능을 제외한 휴대폰에 대해서는 위피를 탑재하지 않아도 된다고 밝혔다.

정통부는 무선인터넷을 사용하지 않는 단말기의 경우 2G, 3G 여부에 상관없이 위피를 미탑재한 경우에도 승인하기로 했다. 다만 무선인터넷을 사용하는 단말기의 경우 반드시 위피를 탑재해야 하며 위피 외의 다른 플랫폼을 탑재하는 것을 허용하지 않는다는 기존 방침을 재확인했다. 또한 운영시스템(OS)이 플랫폼의 기능 수행하는 경우에도 이를 플랫폼으로 간주해 불허한다.

정통부 관계자는 “통화와 문자 메세지만 사용하는 이용자들은 이용하지도 않는 무선인터넷 기능 때문에 높은 가격의 휴대폰을 구입해야 했다”며 “소비자의 선택권을 존중해 위피가 탑재되지 않은 저가의 휴대폰 출시를 허용한다”고 밝혔다.

위피 미탑재 휴대폰은 기존 휴대폰에 비해 20만~30만원 상당 저렴해질 전망이어서 통화 위주의 휴대폰 사용자들의 휴대폰 가격 부담이 줄어들 전망이다.

정통부는 이주 초 위피 미탑재 휴대폰을 변경승인할 계획이다. 반면 무선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는 휴대폰에 대해서는 위피 탑재를 의무화 하는 정책을 견지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미국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블랙베리폰 등 타 플랫폼 장착 휴대폰의 국내 시장 진출은 불가능하다.

한편 정통부는 각기 다른 방식의 무선인터넷 플랫폼으로 인한 불필요한 낭비를 줄이고 위피를 국제표준으로 만들기 위해 2005년 4월1일 휴대폰의 위피 탑재를 의무화 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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