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발달지원계좌사업 공동 실시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7-03-28 19:3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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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 - 복지부 - 서울시 아동 명의로 저축하면 국가가 같은액수 후원


서초구(구청장 박성중)가 오는 4월부터 아동발달지원계좌(CDA) 사업을 보건복지부 및 서울시와 공동으로 실시한다.

28일 구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가정위탁아동, 소년소녀가정아동, 시설아동(공동생활가정), 장애인시설아동 등 요보호아동을 대상으로 아동의 사회진출 시 학자금, 기술습득 등 경제활동에 소요되는 초기비용 마련을 위한 사회투자 정책의 일환으로 시행되는 것.

아동발달지원계좌(CDA:Child Development Account)란 국가의 보호를 필요로 하는 아동이 만 18세 이후 학자금, 취업, 주거마련 등을 위한 목돈 마련을 위해 보호자나 후원자가 아동의 이름으로 저축을 하면 월 3만원 한도 안에서 국가가 같은 액수의 돈을 함께 넣어주는 제도이다.

최근 우리나라는 양극화 심화에 따른 빈곤층 증가 및 가정해체 등으로 아동 빈곤율이 늘고 있는 추세로 현재 저소득층 아동을 포함한 아동정책은 생계유지, 학비지원 등 최소한의 단기적·사후적 지원에 머무는 실정이다. 그러나 만 18세 미만까지 지원하는 장기적인 투자 형태인 이번 CDA사업은 단순한 보조금 지급정책보다 적극적이며, 기존의 전통적인 사회복지에서 사회투자로의 이동이라는 의미를 가진다.

방배4동 공동생활가정 효주의집 시설장 공재순 수녀님은 “현재 보호중인 초등학생 6명의 아동들이 이번 CDA사업을 통해 매월 규칙적인 저축생활로 바람직한 경제습관을 기를 수 있을 것 같다”며 “나아가 자산형성에 대한 어린이 경제교육이 함께 지원되어 아동들이 꿈을 이루는 작은 발판이 되는 사업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는 4월에 구는 가정위탁아동 8명, 공동생활가정 6명, 다니엘복지원 61명 총 75명의 아동들이 CDA계좌를 개설하게 되며, 향후 저소득층 요보호 아동들을 대상으로 CDA 개설 희망자를 넓혀 갈 계획이다.

문의 (570-6490~2)

/정상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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