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속 폭포서 지친 심신 달랜다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7-03-26 19:3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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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 아쿠아아트 육교 워터스크린 가동 서초구(구청장 박성중)는 남부순환로에 위치한 아쿠아아트 육교의 워터스크린을 26일부터 본격 가동한다고 밝혔다.

구에 따르면 2004년 11월 완공된 아쿠아아트 육교는 국내 최초로 워터스크린을 도입한 예술육교로 우면산의 자연환경과 조화되게 건립됐다.

낮에는 음향과 워터스크린만 가동되고 밤에는 영상이 추가로 가동됨에 따라 심미적인 아름다움까지 더해준다.
워터스크린은 봄·가을(3~6월, 9~10월)에는 오전 7시부터 밤 9시까지 2시간씩 하루 3회 가동되고, 여름(7월~8일)에는 오전 7시부터 밤 10시30분까지 1시간30분 더 연장해 운영된다.

한편 아쿠아아트 육교는 프랑스의 유명한 건축디자이너인 다비드 피에르 잘리콩씨가 프랑스 건축의 예술성과 한국의 풍수지리학적인 전통을 접목해 설계했다.

민자 기부채납 55억원의 사업비로 건립된 아쿠아아트 육교는 우면산과 예술의 전당을 배경으로 폭 3.2m, 길이 50m, 높이 6.3m 규모로 앵커 케이블 트레이 시스템(Anchor Cable Tray System)으로 설계됐다.

육교의 원반은 앵커를 통해 직접 산에 연결되고 원반에 연결된 케이블은 육교 전체의 하중을 잡아당겨 하중이 케이블과 앵커를 통해 산에 전달되도록 설치, 비스듬한 원반구조체와 계단 등이 우면산을 따라 지형에 순응하도록 자연스럽게 배치된 것이 특징이다.

또 거울효과를 내는 원반으로는 스프레이 노즐 287개를 통해 주간에는 물이 떨어지는 폭포를 연출해 시원한 느낌을 갖게 하고, 야간에는 워터스크린에 빔프로젝트를 투영시켜 환상적인 빛과 영상화면이 어울려 시각적 즐거움과 예술적인 감동을 느낄 수 있게 해준다.

이와 함께 경부고속도로 서초IC 녹지대에 화려한 조명과 30m 높이까지 물기둥이 연출되는 친환경적 원형분수대가 오는 4월1일부터 본격 가동되는데 봄·가을에는 하루 6시간, 여름에는 하루 7시간씩 운영된다.

/정상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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