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토식물 가꾸며 고향의 정취 느낀다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7-03-25 18:0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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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 중랑천 둔치에 자연학습장등 만들어 주민들에 인기 봄·여름철이면 노란 유채꽃이 만발하고 가을이면 하얀 메밀밭이 우거지는 광진구(구청장 정송학) 중랑천 둔치가 아름다운 자연 경관으로 지역 주민들의 인기를 한 몸에 받고 있다.

25일 구는 군자교에서 장평교간 1만여평이 넘는 중랑천 둔치의 유휴공간을 활용해 조성한 미니공원과 자연학습장, 꽃단지가 주민들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고 밝혔다.

구는 중랑천둔치 중 1만9500㎡의 유휴공지에 각종 향토식물과 꽃을 식재, 이용주민에게는 고향의 정취를 느낄 수 있도록 하고 어린이들에게는 자연학습공간으로 제공하고 있다.
특히 이 중 일부인 1800㎡에 조성된 자연학습장은 유치원에 배분, 유아들이 직접 작물을 가꾸고 수확할 수 있게 하는 등 자연체험의 기회도 제공해왔다.

유치원생과 함께 하는 자연체험 행사는 매년 4월 말에 개최되며, 유아들이 고사리 손으로 고추, 가지, 토마토, 옥수수, 토란, 오이, 호박, 들깨, 고구마, 방울토마토 등 총 10종의 작물을 모종 또는 구근해 왔다.
이와 함께 1만㎡ 규모로 조성된 다목적운동장(미니공원)은 아침 조깅코스나 주말 가족단위로 운동을 즐기기에 적합한 장소로 제공되고 있다.

1만4200㎡의 유휴공지에는 계절별 작물을 파종하고 꽃단지를 조성해 봄, 여름엔 유채꽃이 만발하고 가을엔 메밀밭이 우거지며 뿐만 아니라 자전거도로와 동부간선도로 사이에 자전거도로를 따라 1.5~2m에는 부용과 칸나를 심어 꽃단지가 이뤄져 있다.

구 관계자는 “지금 중랑천 둔치는 새봄은 알리는 유채꽃의 개화를 기다리고 있다. 지난 3월14일 파종한 유채꽃은 오는 5월 초순이면 온 세상을 노란색으로 물들 것”이라며 “봄이 찾아온 중랑천에 정겨운 가족나들이, 연인들이 많이 찾아와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정화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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