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 전문자원봉사단 오늘 출범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7-03-21 17: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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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보건, 교육, 사회상담등 10개 분야 3092명으로 구성 ‘서초구의 전문 인력들이 자원봉사로 대거 몰려온다.’

서초구(구청장 박성중)가 경험기술특기 등 전문성을 갖춘 개인 또는 단체를 중심으로 전문자원봉사단을 창단, 22일 오전 10시20분 구청 광장에서 창단식을 갖는다.

21일 구에 따르면 이날 행사는 장애아동으로 구성된 다니엘복지원 ‘소리뫼’의 사물놀이 공연을 시작으로 ‘서초 전문자원봉사단’ 창단식 후, 이어서 11시부터 미용사회 전문봉사단 ‘사랑의 가위손’의 미용봉사활동과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회 전문봉사단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안전교육 봉사활동이 진행된다.

이에 앞서 오전 10시부터는 서초방배보건분소에서 6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진맥을 비롯해 침한방과립약투약 등 한방무료진료가 실시된다.

또한 오후 2시부터는 IT전문자원봉사단 컴퓨터 유지보수팀이 양재내곡지역의 저소득 가구를 방문해 컴퓨터 수리 및 업그레이드 작업 봉사활동을 할 예정이며, 2007년 세계 물의 날을 맞이해 서초21환경실천봉사단에서는 양재천에서 정화활동과 물 절약 캠페인을 전개할 예정이다.

이번 전문자원봉사단 창단은 기존 전문영역에서 활동 중인 22개팀을 확대·정비한 것으로 교육, 문화공연, 기능, 의료·보건, 환경, 외국어, 사회상담, 스포츠, IT, 재난재해 총 10개 활동분야 67개 전문봉사팀 3092명으로 구성돼 있다.

전문봉사팀의 면면을 살펴보면 취학 전 아동들에게 동화책을 읽어주는 동화봉사단, 동화책을 빛 그림자로 표현하는 공연을 펼치는 빛그림자팀, 정신지체 장애인과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사랑의 대중목욕탕 체험’활동을 벌이는 목욕전문자원봉사단, 노인 및 장애인 복지시설에 차량지원을 아끼지 않는 차량지원봉사팀, 서초구 외국어홈페이지를 번역하고 모니터링하는 외국어봉사단, 피부질환 치료전문 하늘마음 한의원봉사팀 등 분야가 다양하다.

이에 구는 전문성을 바탕으로 분야별·기능별로 전문자원봉사활동 인력뱅크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사회복지관, 복지시설, 공공기관 문화시설 등과의 연계를 통해 팀 특성에 맞는 다양한 일감을 찾아 봉사자와 수혜자를 연결하는 한편 한 달에 한번 이상 전문자원봉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마련할 예정이다. 또한 각계 전문인들의 지속적인 영입을 통해 전문자원봉사의 영역을 넓혀 보다 실질적이고 체계적인 봉사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박성중 구청장은 “좋아하는 일이나 직업과 연계된 분야에서 자원봉사를 시작하는 것이 봉사자나 수혜를 받는 사람에게 가장 좋은 방법”이라며 “서초지역의 풍부한 고급인력을 자원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하도록 유도하여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어려운 이웃에게도 꼭 필요한 맞춤형 지원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전문자원봉사단 창단의 배경을 밝혔다.

/정상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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