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결과 DB화 공개·관용심사제 적극 활용등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7-03-21 17: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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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 ‘창의적 공직문화’ 조성 앞장 도봉구(구청장 최선길)가 창의적 공직문화 조성과 성과에 기초한 감사를 통해 공직자가 주민을 위해 신명나게 일할 수 있는 여건 조성을 위한 2007년도 성과감사 기본 계획을 발표했다.

21일 구에 따르면 2007년 성과감사 기본 계획은 지난 20일 오전 구청 기획 상황실에서 개최된 확대간부회의를 통해 발표됐으며, 이는 ‘일하는 방식 개선’, ‘창의적 업무추진’, ‘보다 철저한 고객만족의 행정서비스 제공’ 등의 ‘창의적 공직문화’ 풍토 조성을 위한 것이다.

구는 “그동안의 감사행정이 적법성에 기준을 두고 적발과 책임추궁 위주로 진행됐다”며 이번 계획이 “그동안 업무추진비를 공개하는 등 ‘청렴’ 원칙을 지켜온 최선길 구청장의 등식에 ‘창의구정’이란 개념을 접목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발표에서 오세권 감사담당관은 “지난해 처음 시범적으로 도입된 ‘함께하는 성과감사’를 통해 총 78건의 개선분야에 대해 피감부서와 함께 대안을 제시하고 문제점을 극복하는 과정에서 또 다른 가능성을 발견하는 계기가되었다”며 “앞으로의 감사행정이 ‘성과’에 기초해 주민들의 ‘삶의 질’을 실질적으로 향상시켜야 한다는 지향점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올해 총 14개 부서에 대한 감사계획을 갖고 있는 구는 ‘함께하는 성과감사’의 단계별 추진계획에 의거, 1차로 준비단계에는 합리성·합법성에 기초해 감사기준을 마련하고 경제성 등(3E)의 측정지표를 보다 미세화하고 다각화한다.

2차로 감사실시 단계에서는 성과주의 관점에서 사업을 평가하고 감사담당자와 수감자간 상호 분야별 토의와 평정으로 추진실태와 문제점 및 개선대책을 함께 도출해낸다.

또한 감사 후 단계에서는 성과감사를 통한 대안제시 및 컨설팅, 페널티·인센티브 부여로 열심히 일하는 직원상을 적립하고 감사결과의 D/B화와 공개를 통해 ‘성과감사’의 과실을 조직 전체가 공유하도록 한다.

이와 함께 전략적 감사를 통해 구정에 파급효과가 큰 핵심 분야에 대한 감사역량을 집중하고 특히 위험(Risk)관리로 대변되는 ‘전산시스템 감사제’로 주요사업의 추진단계에서 각 부서별 전산시스템을 사전 모니터링해 취약요소를 제거하는 데 부서적 협조를 공고히 하는 예방적 차원의 감사활동을 강화한다.

구는 감사기법 고도화 및 전문화를 위해 다각적 교육기회를 마련하고 무엇보다 일하는 분위기 조성을 위해 차별화된 각부서 자체 ‘지도감독제’를 강화, 자율적 관리감독 기능과 업무개선에 무게를 싣는다는 계획이다.

특히 감사결과 조치에 있어 피 감사부서장이 추천, 기피업무를 성실히 수행하는 직원이 업무처리의 미숙과 고의성 없이 사안에 적극 대처하면서 발생한 위반사항에 대해 규정에 의한 ‘관용심사제’를 적극 활용, 일하는 분위기를 진작시켜 가기로 했다.

구 관계자는 “최근 무능공직자 퇴출과 관련하여 일부 자치단체에서 비리공무원에 대한 ‘퇴출’을 강력하게 시사한 바 있다. 그만큼 과거지향적 합법감사의 비중이 커지면 ‘공직사회의 경직’은 불가피해 보인다”며 “구에서 실시하는 ‘성과감사’를 통해 공무원조직에 살아 움직이는 유기체적 역동성을 불어넣는 실험이 진행되면서 칭찬과 격려로 공직자가 주민을 위해 ‘춤추는’ 멋스러운 공직사회가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황정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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