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인당 GNI 2.3% 증가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7-03-21 16:4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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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銀 환율하락으로 GDP 5.0% 절반도 못미쳐 지난해 1인당 국민총소득(GNI)이 2.3% 증가에 그쳐 GDP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성장률을 보인 것으로 드러났다.

한국은행이 21일 발표한 ‘2006년 국민계정’에 따르면 지난해 실질 국내총생산(GDP)은 전년대비 5.0% 성장했으나, 달러기준 1인당 국민총소득(GNI)은 1만8372달러로 2.3% 증가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환율하락으로 기계류 및 정밀기기, 반도체 및 통신기기, 컴퓨터 등 주요 품목의 수출가격은 하락한 반면 원유 등 수입원자재 가격이 상승해 교역조건이 악화된 때문으로 분석된다.

지난해 실질 국내총생산은 건설투자가 부진한 모습을 보였으나, 설비투자와 민간소비의 증가세가 확대되고 수출이 안정적으로 신장세를 이어감에 따라 전년대비 5.0% 성장세를 보였다.

산업별로는 농림어업(-2.6%)과 건설업(-0.1%)의 생산이 감소한 반면 제조업(8.4%)과 서비스업(4.2%)은 성장세가 확대됐다.
지출항목별로는 건설투자(-0.4%)의 부진이 이어졌으나 민간소비(4.2%)와 설비투자(7.6%)의 증가세가 확대되고 재화수출(12.6%)도 높은 증가세를 보였다.

이와 함께 명목 국내총생산은 847조9000억원으로 전년보다 4.6% 증가했으며, 달러기준으로는 원화의 대미달러 환율 하락의 영향으로 전년대비 12.1% 증가한 8874억달러를 기록했다.

또한 산업구조면에서는 서비스업(56.3%→57.2%)의 비중이 상승 추세를 보이고 있는데 반해, 농림어업(3.4%→3.2%), 광공업(28.7%→28.2%), 건설업(9.2%→9.1%) 등 대부분의 산업은 하락세였다.

한편 총저축률은 민간저축률이 하락해 전년 32.9% 보다 낮은 31.4%를 나타냈으며, 국내총투자율도 29.9%로 전년 30.2% 수준을 하회했다.

민간총저축률은 21.0%로 소비회복 등으로 인해 전년대비 1.7%p 하락했으나 정부저축률은 10.4%로 전년 10.1%보다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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