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층 자녀 40명에 영어등 강의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7-03-19 18:4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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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 고덕2동, 청소년아카데미 운영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오후 강동구(구청장 신동우) 고덕2동사무소 2층은 강의실이 학구열에 불탄 아이들의 열기로 후끈 달아오른다.

19일 구에 따르면 이달부터 오는 12월까지 운영되는 고덕청소년아카데미는 저소득 가정 중학생 40명을 대상으로 서울대 법대 대학원생 2명이 영어, 수학의 강의에 나서고 있다.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학원수업을 받을 기회가 없는 가정 형편이 어려운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고덕 청소년 아카데미는 영어와 수학 과목을 배우면서 저명인사의 강연도 들을 수 있는 주민자치센터 문화교실 프로그램.
지난 6일부터 시작한 영어, 수학 과목은 12월까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에 각각 진행된다. 수강생은 고덕2동, 상일동, 하남시에 거주하는 중학교 1학년 학생으로 대부분 국민기초생활수급자와 저소득 한 부모가정 등의 학생들이다.

아카데미 운영을 위한 기금은 지역내 14개 지역단체 회원들의 성금으로 마련됐다. 주로 교재비, 수업료, 간식비로 사용된다. 동사무소 직원들도 매월 일정액을 모아 운영을 돕고 있다.

또 강동구 청소대행업체 (주)나엔(대표 곽현주)에서도 평소 불우이웃돕기 활동을 해 오다 청소년 인재 양성에 뜻을 두고 직원들의 정성과 함께 매월 60만원의 성금을 지원하기 했다.

이와 함께 매주 넷째주 토요일에는 저명인사가 초청돼 청소년에게 꿈과 희망을 줄 수 있는 강연을 연다. 구는 초청강연의 경우 인원제한으로 참여하지 못하는 학생들도 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동사무소 홈페이지에 동영상을 올리고 강의내용을 책자로 만들어 배포한다.

또한 연말에는 아카데미 수료생들을 모아 ‘함께 크는 나무’ 동아리를 만들어 스스로 공부하는 분위기와 환경도 만들어 줄 계획이다.

/서정화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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