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중 동작구청장은 2007년 신년사에서 이같이 새해 포부를 밝힌바 있다.
또 “미래의 중심이 될 동작구의 모습이 서서히 가시권에 들어오고 있다. 말보다는 실천으로 어떠한 경우에도 포기하지 않고 앞으로 전진하도록 하겠다”며 “깨끗한 구정운영과 구민의 기호에 맞는 맞춤행정으로 구민 여러분들의 얼굴에 웃음이 떠나지 않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동작구(구청장 김우중) 보건소가 김 구청장의 구정운영계획과 걸맞는 맞춤형 보건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한 ‘독거노인 보건·의료 통합관리시스템’을 전국 최초로 개발해 유관기관과 구민들로부터 주목을 받고 있다.
15일 구 보건소에 따르면 지난 1월 개발을 완료, 시범운행중인 ‘독거노인 보건·의료 통합관리시스템(healthcare.dongjak.go.kr/activeaging)’은 독거노인들이 현재 앓고 있는 병이나 병력 등 보건에 관한 신상정보를 데이터베이스화해 해당 노인에게 맞는 맞춤형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구는 독거노인에 대한 체계적인 보건·복지 서비스의 관리를 위해 D/B 구축 및 네트워크 형성으로 중복 서비스 방지, 효율적 자원 배분, 서비스 제공자의 만족도 향상에 기여하고 궁극적으로 노인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자 3월부터 시범운영 중이다.
구 보건소 관계자는 “독거노인의 치매검진 및 데이터베이스 구축으로 노후의 건강과 복지서비스의 체계적 관리를 위한 네트워크를 형성, 그들의 지속적 건강증진 및 삶의 질을 향상시키겠다”고 운영 취지를 밝혔다. 이를 위해 구는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에 의뢰해 2006년 3월∼11월까지 시범 대상인 상도2·4동, 대방동, 동작동에 거주하는 65세 이상의 독거노인 493명을 대상으로 동별 독거노인 현황, 독거노인 보건·복지 서비스 현황 및 요구도 검색, 질병 및 복지 서비스 통계 분석 등에 대한 개인 심층면접조사를 한 바 있다. 또 방문보건팀과 연계해 조기치매검진을 실시하는 방문설문조사를 거쳐 학술연구용역을 실시하는 등의 실태 조사 후, 상세한 자료를 축적한 프로그램을 구축했다. 더불어 구는 프로그램의 결과에 따른 평가 및 분석에도 힘쓸 계획이다.
복지동작 4개년 계획과 연계된 이 사업은 WHO건강도시사업추진방향 ‘오타와 헌장’을 고려해 지난해 1월부터 오는 2007년 12월까지 단계별로 나눠 추진되며, 현재 시범지역 독거노인과 서비스 제공자(방문보건, 종교단체, 복지관, 지역주민, 동사무소 사회담당 등)에 대한 총괄적인 자료를 확보한 상태로써 3월부터 본격적인 시범운영에 들어갔다.
추진내용을 살펴보면 먼저 지역진단 및 건강지표 개발과 함께 건강도시 사업을 홍보하는 기본 인프라가 구축된다. 그리고 활기찬 노년생활 만들기 시범 추진으로 개별화된 독거노인 복지 서비스 연계 네트워크 구성 및 독거노인 관리 통합 데이터베이스 구축, 독거노인 복지 서비스 지원체계 구축, 독거노인 친화적 사회환경 조성 등이다.
사업추진은 ▲제1단계 시범지역 선정 ▲제2단계 심층면접을 통한 독거노인의 실태 및 현황, 요구도 등 조사, 이에 따른 현 서비스 제공단체 및 개인의 서비스의 내용, 질, 양 등 파악 ▲제3단계 심층 면접결과에 의거해 구조화된 설문지를 작성, 전체 대상 독거노인에 대한 실태와 현황, 요구도 등 설문조사, 또 서비스 제공자의 서비스 만족도 및 관련 제도 환경에 대한 설문조사 및 사전조사 ▲제4단계 Service Provider Committee 구성, 대한노인회 동작지회장, 동작복지재단, 동작자원봉사은행, 동작종합복지관, 대방종합복지관, 상도종합복지관, 대방동 사회복지사, 상도2동 사회복지사, 상도4동 사회복지사 , 동작동 사회복지사 등 ▲제5단계 시범사업 설명(4개동 통장회의에서 사업계획 및 추진방법 설명) ▲제6단계 방문면접조사 실시 및 조기 치매검진 ▲제7단계 독거노인 DB구축, 서비스 제공자 DB구축 사업수행 ▲제8단계 사업수행 ▲제9단계 평가 및 피드백(Feedback) ▲제10단계 보고서작성 및 보완계획 수립 예상문제 및 극복방안 등 총 10단계로 진행된다.
특히 독거노인들의 개인신상정보 보호를 위해 서비스 제공을 원하는 사람은 관리자로부터 제한적(일반 주민이나 단체는 주민등록번호 열람 불가 등)으로 ID를 부여받도록 했다. 또한 각종 자료를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시키고 서비스 제공자와 수요자를 신속하게 연결시켜 줌으로써 독거노인들의 만족도를 한층 높여나갈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독거노인 맞춤형 서비스 제공으로 독거노인들의 요구사항을 빠른 시간내 해결 할 수 있어 해당 노인들의 삶의 질 향상이 기대된다”며 “본 시범사업을 통해 구축된 복지서비스 네트워크를 지속적으로 운영하기 위해서 관련기구 및 제도의 정비를 계속해 나갈 방침이다”고 말했다.
아울러 구는 사회적으로 소외된 독거노인의 현실이 그들에게 제공되는 복지서비스를 서비스로 인식하지 않을 수 있으나 본 시범사업으로 향상될 서비스의 양과 질, 노인의 삶의 질에 대한 구체적 정보 제공으로 참여인식을 확산시킨다. 또 제공기관의 호응도 및 협조, 본 시범사업이 복지서비스 제공 기관에게 간섭으로 느껴질 수 있으나 본 시범사업의 취지를 명확히 전달하고 사업의 내용, 비용 등의 효과성을 인식시킴으로 적극적인 호응을 유도한다는 것.
구는 주민의 무관심으로 독거노인에 대한 인식의 전환이 이뤄지지 않을 수 있음에 대한 해결방안까지도 모색하는 등 이번 시스템에 대한 자부심과 관심도가 높다. 해결방안은 건강도시에 대한 홍보를 통해 본 시범사업이 주민 개개인의 삶과 건강에 직·간접적인 영향을 줄 수 있음을 인식시키고,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자발적 참여가 가져오는 긍정적인 효과를 부각시킨다.
더불어 구 관계자는 독거노인 D/B 시스템 개발에 대한 기대효과로 “궁극적으로는 건강도시를 구축하고 독거노인 서비스 제공자 통합 관리체계 확립, 중복 서비스 예방 및 노인 맞춤형 서비스 제공하며 비용 효과성 및 자원 배분의 효율성 증대할 것”이며 “또 독거노인의 삶의 질 및 사회, 정신, 신체적 건강 유지 및 향상시키고 서비스 제공자의 만족도를 증대 시킴과 동시에 경로 효친 사상을 재정립하기 위해 구민의 지역내 독거노인에 대한 인식의 전환 및 확산시킨다는 방침”이라고 말했다.
향후 구는 본 시범사업의 동작구 전체 및 서울시로의 확대 가능성 모색하고, 본 시범사업을 통해 구축된 복지서비스 네트워크의 지속을 위한 관련 기구 및 제도를 마련하고 정비한다는 계획이다.
/정상미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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