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동사무소에서 주민등록등·초본 등 민원서류를 발급 받는 일이 한결 수월하고 간편해질 전망이다.
서초구(구청장 박성중)가 동사무소 통합민원창구를 운영키로 하고, 우선 3월부터 서초2동·방배2동·양재2동·잠원동에서 시범운영을 시작한다.
12일 구에 따르면 이번 시범운영은 민원행정서비스의 효율성과 주민만족도 향상을 위한 것.
동사무소 통합민원창구는 동사무소에서 단위 업무별로 취급하던 민원업무를 하나의 창구에서 일괄 접수·처리하는 시스템으로, 민원처리 시간 단축은 물론 주민들이 창구별로 이동하면서 민원서류를 발급받는 불편이 사라질 것으로 기대된다.
예를 들어 민원인이 동사무소를 방문해 ‘주민등록등본’과 ‘지방세과세증명’을 함께 발급받고자 할 경우 민원인은 해당업무를 처리하는 각 창구를 찾아 이동하며 창구별로 증명서를 수령해야만 했으나, 통합민원창구가 시행되면 동사무소의 여러 창구 중 한곳에서 일괄적으로 모든 민원서류를 신청해 한꺼번에 모든 증명서를 수령할 수 있게 된다.
이와 함께 주민등록 등·초본, 호적 등·초본, 인감증명, 지방세과세증명, 건축물·토지대장, 토지이용계획확인원 등 17종의 단순증명 민원업무를 통합 처리할 예정이다. 또한 직원과 민원인이 서로 마주 앉아 컴퓨터를 함께 볼 수 있도록 양방향 모니터를 설치해 모니터를 통한 구정홍보와 동시에 민원처리과정을 실시간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우상길 문화행정과장은 “시범운영 기간을 거쳐 발생된 통합민원창구의 문제점을 보완해 올해 안으로 전 동사무소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며 “휴일 기간 중 동사무소 전화의 ARS방식 전환과 무인발급기 설치 등 근무 환경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해 주민편의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구는 모든 민원을 한곳에서 한번에 처리함으로서 민원처리의 획기적 변화를 도모하고 있는 ‘OK민원센터’를 지난해 12월말 개소, 구청에서 처리하고 있는 모든 제증명을 통합발급하고 모든 유기한 민원을 원스톱으로 처리해 창의적 행정혁신의 모범사례로 떠오르면서 전국 35개 행정기관 벤치마킹의 발길이 줄을 잇고 있다.
/정상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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