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가 지난 2004년 5월, 30여명의 수강생을 모집해 시작한 ‘원어민 영어교실’은 좋은 환경에서 차별화된 교육 시스템이 부각되면서 현재 수강생이 800여명에 달하고 있다.
‘원어민 영어교실’은 용산구의 지역특성을 살려 주한미군에서 진행하는 원어민 강의와 미군기지를 활용한 현장학습이 결합된 무료 영어교육 프로그램이다.
구는 주민자치센터에서 운영해 온 원어민 영어교실에 대한 주민들의 참여도 및 학습만족도가 매우 높아 강의를 확대 운영하는 방안으로 지역내 위치하고 있는 대표적인 복합 쇼핑공간인 ‘현대 아이파크 몰’과 장소 제공을 연계함으로써 더욱 좋은 교육
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했다.
구는 지난 2004년 5월 미 8군 부대의 18번 게이트에서 가장 가까운 한강로 제2동과 서빙고동 주민자치센터에 원어민 자원봉사자를 확보해 영어교실 운영을 시작했다.
특히 지난해 2월13일에는 원어민 영어교실의 발전적 운영을 위해 1년간 용산구청과 주한미군 제1통신여단, 현대 아이파크몰간의 3자 협약식을 체결해 더욱 내실 있는 교육환경을 조성했다.
이 3자협약은 올해 협약 1주년을 맞이해 성공적인 원어민 영어교실 운영의 평가를 받아 협약연장에 합의함으로써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고 있다.
▲용산구·주한미군·현대아이파크몰 3자 협약 연장 실시
구는 지난해 2월 체결한 3자간 원어민 영어교실의 성공적인 운영으로 올해 협약 연장을 이끌어냈다.
이에 지속적으로 최신의 시설에서 원어민 강사가 직접 참여하는 최상의 영어교육 프로그램을 주민들이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주한미군은 양질의 교육 프로그램과 강사·자원봉사자 및 미군기지 견학프로그램을 제공하고, 현대 아이파크몰은 원어민 영어교실 전용의 6개 강의실과 교육부자재, 교육에 필요한 시설 일체를 무상으로 제공하며, 구는 수강생 모집과 홍보 등의 활동을 적극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최신시설에서 최상의 원어민 교육을 받고 있는 것이 지역내 학부모들의 입소문으로 퍼지면서 문의가 쇄도하는 등 영어교실의 인기는 날로 높아져 가고 있다.
▲양질의 자원봉사자들로 구성된 강사
구의 원어민 영어교실은 용산 일대에 거주하는 미8군 제1통신여단 군인들과 그 가족들이 자원봉사자로 직접 참여해 생생한 영어교육을 받을 수 있으며, 미국 공립초등학교 교재를 사용해 교육을 실시함으로써 실질적인 영어교육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
영어교실에 참여하는 강사들은 수업을 전부 영어로 진행해 학생들이 영어환경에 익숙해 지도록 유도하며, 수업진행은 주로 영어듣기와 말하기를 중심으로 자유롭게 진행된다.
▲사설학원과의 차별화·고급화 선언
구가 시행하고 있는 원어민 영어교실은 기존의 사설학원과 경쟁을 선언하고 1개반을 정원 15명에서 12명으로 줄여 보다 내실화를 기했다.
주민자치센터의 초급반에서 일정 수준을 쌓은 학생들은 중급반에서 영어회화 뿐만 아니라, 신문 읽고 의견나누기(논술수업) 수업과 초급반에서 자원봉사하기 등으로 일주일에 1회 수업이 아닌 3회 이상의 체험학습하기 등의 수업프로그램에 대한 차별화를 선언했다.
또한 중급반 학생들은 학습과 자원봉사로 배운 것을 직접 다른 학생들에게 가르쳐 주면서 다시 한번 짚어보기 등 사설학원의 어느 프로그램보다 우수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아울러 외국인 가족과 함께 매달 한번 마지막 주는 현장체험프로그램을 실시해 언어 학습을 넘어 문화교류 프로그램으로도 한 몫 하고 있어 학부모와 학생들의 자부심이 대단하다.
▲현장체험 학습프로그램 운영
영어교실에서는 수강을 하고 있는 학생들과 외국인 자원봉사자, 외국인 가족이 매월 마지막 주 롯데월드와 구의 문화유적지, 서울의 고궁, 박물관, 한강시민공원 등을 함께 현장 체험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어 학부모들과 학생들에게 매우 인기기 높다.
이는 영어를 쉽게 배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국내에서 외국인 친구들을 자주 만나 이야기 할 수 있어 미국과 우리나라의 친선가교 역할 및 외국인과 영어에 대한 두려움을 해소하는 데 많은 역할을 하고 있다.
▲저렴한 교육비와 프로그램
구의 영어교실에서는 지역내 초등학생과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무료로 교육을 제공함으로써 사교육비 부담에 대한 학부모들의 걱정을 덜어주고 있다. 다만 지출되는 돈이 있다면 교재비로 월 3만5000원이 든다.
원어민 영어교실은 지역내 초등학생부터 중학생을 대상으로 하며, 각 반별로 12명 이내의 소수정예로 수업이 진행된다.
구의 원어민 영어교실은 한강로 주민자치센터에서는 매주 토요일 오후 1시30분과 2시40분, 3시40분, 4시40분에 서빙고동에서는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오후 2시40분과 3시50분, 아이파크몰에서는 화~토요일까지 오후 1시40분부터 4시50분까지 수업이 진행된다.
/김무진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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