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금리 또 동결… 연 4.5% 유지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7-03-08 16:2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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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금리목표가 예상대로 7개월째 동결됐다. 8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이달중 콜금리목표를 현 수준인 4.5%에서 유지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날 콜금리 동결은 이성태 총재가 지난달 밝혔듯이 경기와 물가, 금융시장 등을 균형있게 고려한다는 차원에서 이루어진 것으로 풀이된다.

시중유동성이 풍부하고 부동산가격의 향후 움직임이 여전히 불안해 금리인상 필요성이 없지 않지만 물가가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고 미국 경기침체 우려로 향후 경기회복이 지속될지 여부가 불분명하기 때문이다.

특히 지난해 11월 지준율 인상의 영향을 좀 더 지켜봐야 하는 입장이다. 지준율 인상 이후 단기금리가 크게 상승하고 이에 따라 은행 대출금리가 속등해 서민의 원리금 부담이 커졌기 때문. 금융안정을 꾀하고자 추가 금리인상에 급히 나섰다가는 오히려 가계부채 부실이 급증할 위험도 배제할 수 없다.

콜금리를 추가 인상할 경우 단기 외채가 급등하고 환율이 하락해 오히려 부작용만 불러올 수 있다는 우려도 한 것으로 보인다. 콜금리 인상으로 내외금리차가 축소되고 환율이 하락하면 은행권의 외자차입이 급증할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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