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보호구역 교통개선사업 추진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7-03-08 16:12:34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서초구, 잠원·원촌초교등 4곳 대상 서초구(구청장 박성중)가 올해 4개 학교에 대한 사업추진을 마지막으로 2003년도부터 역점적으로 추진해온 초등학교 주변 어린이보호구역 교통개선사업을 완료한다.

8일 구에 따르면 구는 이미 27억원의 예산을 투입, 17개 초교에 대한 개선사업이 완료됐으며 올해에는 6억원의 예산을 들여 교대부속, 잠원, 계성, 원촌초교를 대상으로 공사를 진행한다. 또 특수학교인 다니엘학교와 보육시설인 구룡유치원 등도 추가로 정비할 계획이다.

어린이보호구역 교통개선사업은 어린이들이 학교 주변을 안전하게 등교할 수 있도록 보도, 컬러포장, 과속방지턱, 방호울타리 등 도로안전시설물과 신호기, 횡단보도 등 교통안전시설물을 설치하는 사업이다.

특히 올해 대상학교는 모든 횡단보도에 보행자 잔여시간표시기를 설치하고, 운전자로 하여금 차량감속을 유도하는 지그재그차선(횡단보도예고표지)과 운전자과속경보시스템을 확대 설치해 보행자 안전에 더욱 힘쓸 예정이다.
차로 폭이 시각적으로 협소하게 보이는 지그재그 차선은 이미 서초1동 서일초교 앞 마산말길을 비롯, 4개 초교(반원·신동·양재·이수) 총 570m 구간에 설치돼 실제로 차량속도를 10% 감속시키고 도로변 불법주차까지 억제하는 효과를 거두고 있다.

횡단보도 보행자 잔여시간 표시기는 3월에 6개교(반포·우암·서원·서이·반원·신동) 14곳에, 운전자과속경보시스템(DFS:Driver Feedback Sign)은 2차로 이상 도로에 접한 7개교(서일·서이·서초·신동·반원·이수·양재) 7곳에 설치 완료돼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구는 올해 초등학교에 대한 사업이 마무리됨에 따라 내년에는 유치원과 어린이집 주변을 보호구역으로 지정하고 이에 대한 교통개선사업을 집중적으로 벌여 나가기로 했다.

구 관계자는 “실제 교통사고의 대부분이 주택가 이면도로에서 발생되고 있으며, 소중한 어린생명을 교통사고로부터 보호하기 위해서는 서초구에서 시행하고 있는 통학로 시설 정비뿐만 아니라, 어린이보호구역내 차량 감속운행, 불법주차 근절 등 주민여러분의 교통안전 및 질서의식의 제고가 필요한 시점”이라며 “공사시 통행이 다소 불편하시더라도 어린이교통사고 예방을 위해서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정상미 기자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시민일보 시민일보

기자의 인기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