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 일자리사업 오늘 발대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7-03-07 19:4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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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 65세이상 264명 이달부터 최장 9월까지 활동 ‘노인이라 더 잘할 수 있는 일이 많지요.’

관악구(구청장 김효겸)노인일자리 사업이 8일 오전 10시 봉천4동 구민회관 강당에서 발대식을 갖는다.

7일 구에 따르면 이번에 출범하는 노인일자리사업은 65세 이상 노인 264명이 참가하며 이달부터 최장 9월까지 활동하게 된다.

이날 관악노인종합복지관, 관악시니어클럽, 대한노인회관악구지회가 주최하는 발대식에는 해당 기관장을 비롯해 사업수행기관 관계자와 노인 등 3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구 노인일자리 사업의 특징은 노인들의 역량 및 적성에 맞게 강사, 생태해설가, 치매도우미, 전통음식제조 등의 세분화된 다양한 일자리로 구성돼 있다는 점.

이로 인해 구는 앞서 지난 2004년에 보건복지부 노인일자리사업평가단 평가에서 서울시 유일의 우수구로 선정되기도 했다.

사업단 참여 노인들은 ▲공익형 ▲교육형 ▲복지형 ▲시장(자립지원)형의 4가지 사업분야에서 활동하게 된다.

공익형은 육체적으로 크게 부담되지 않는 범위에서 일주일에 3~5일씩, 하루에 3~4시간씩 버스통행도로 및 이면도로를 중심으로 불법스티커, 벽보, 쓰레기 등을 제거하거나 노인통행이 많은 도로상 건널목에서 교통안전유지활동을 하게 된다.

교육형은 학교교사, 교수 등으로 은퇴한 노인들이 자신들의 경험과 지식을 살려 활동하는 분야로 지역내 어립이집이나 경로당 등에 강사로 파견돼 어학 및 전통예절, 민요, 컴퓨터 학습 등을 지도하는 역할을 한다.

복지형사업에 참여하는 노인들은 경로당 등 복지시설을 찾아 치매, 허약 노인들을 수발하고 시설을 정리해준다.

시장형사업 참가 노인들은 참기름 등 전통음식과 샌드위치, 현수막 등을 직접 제조 판매하는 등 소규모 사업을 공동으로 운영하거나, 기업을 공동으로 창업해 운영할 수 있는 있는 사업단을 구성, 직접 시장에서 소득을 창출한다.

구 관계자는 “사업 성과도 그렇지만 현장에서 일하시는 노인 분들의 만족도는 놀라울 정도”라면서 “이번 2007년도 관악구 노인일자리사업단의 활약을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

/정상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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