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구는 지역내 전 행정기관, 직능단체 및 시민·사회단체와 함께 ‘기초질서 지키기’ 민·관 공동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모든 행정력을 동원, 각 단체별 역할분담을 통한 범시민 기초질서 지키기 운동을 시민들 사이에 확산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지난 6일 구는 ‘기초질서 지키기’ 민·관 공동추진위원회의 구성과 출발을 알리는 첫 모임을 도봉구청 기획상황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민·관 공동추진 위원회에는 국장 이상의 간부진과 6개 새마을단체 대표, 바르게살기, 자유총연맹, 대한노인회, 재향군인회, 자연보호협의회, 주부환경연합회, 녹색어미니회, 적집사봉사회, 해병전우회, 바른선거 시민모임, 6.25참전유공자회, 시우회 회원 대표와 도봉경찰서, 도봉소방서, 도봉산관리공원, 북부교육청 실무 대표 등 총 24개 기관이 참석, 이번 기회에‘기초질서 지키기’를 확고히 뿌리내리자는 데 의견을 모았다.
최선길 도봉구청장은 그 자리에서 “법과 질서를 지키는 것은 가장 기초적이면서 시민으로서 지켜야할 기본 덕목임에도 반복되는 무질서 탈법행태의 근본 원인을 ‘피해갈 수 있다’ 라는 ‘시민정신의 실종’”이라며 “국가 공권력이 약화되고 생존권을 빌미로 한 관대한 사법적 판단에의 호소 등은 하루빨리 극복해야할 시대적 과제”라고 밝혔다.
부구청장과 민간단체장을 공동 위원장으로 한 ‘기초질서지키기’위원회는 7개 단위사업별 책임관을 구청 국장으로 정하고 “시민의 자발적 동참을 유도하는 각종 사업의 지원·협조 체제는 물론 단계별 역할 분담과 필요한 공권력이 공조를 이루도록 유기적 협력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위원회는 7개 단위 사업을 기관 및 단체별 역할 분담을 통해 3월 말까지 1단계 홍보 및 계도 기간을 지나 2단계 쌍문역, 창동역, 도봉산지역 등 중점관리지역을 중심으로 지도 중심의 단속과 홍보를 병행, 제3단계 7월부터는 예외 없는 단속과 범시민적 협조 속에 기초질서 확립을 완성한다는 계획이다.
위원회는 또 매월 둘째 주 금요일을 ‘기초질서의 날’로 지정·운영키로 확정하고 기초질서지킴이, 경로질서봉사대, 꿈나무질서봉사대의 역할을 정립, 지역사회와 각가정에 ‘질서 파수꾼’을 심어나감은 물론 시민봉사단으로 하여금 무질서행위의 틈새를 깔끔히 메워가기로 했다.
최 구청장은 “우리사회 모두가 사회적 구심점을 잃고 우왕좌왕하고 있는 것에 대해 그 이유와 해결책을 너무도 잘 알고 있지만 단지 해보지도 않고 그 결과에 대해 회의적 시각을 벗고 있지 못하다”며 “‘기초질서 지키기’가 계기가 되어 기본을 바로 세우고 우리사회의 밝은 미래를 시민들과 더불어 기약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황정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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