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결혼이민자에 ‘한글교육’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7-03-06 19:4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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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입학식 열어 한국인과 결혼해 타지에 와 생활하는 외국인며느리들의 한글교육에 지자체가 나섰다.

송파구(구청장 김영순)는 신명실업학교에서 지역내 거주한 결혼이민자들의 한글교육을 진행, 오는 8일 마천청소년수련관에서 입학식을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비인가학교이지만 정식 학교 입학으로 결혼이민자 한글교육이 진행되는 일은 이번이 처음.

그동안 일반 주부들의 못배운 한을 풀어줬던 신명실업학교는 중국, 일본, 베트남 등 한글교육과정을 희망한 결혼이민자 50여명을 대상으로 한글교육을 진행한다.

수업은 오전·오후·야간반 및 월수금반 또는 화목토반 등 2시간30분씩 주 3회에 걸쳐 선택해 들을 수 있다. 또한 자연스럽게 한국인으로 통합될 수 있도록 신명실업학교 재학생들과 수준별 통합교육도 이뤄진다.

특히 1년 과정을 마치고 본인의 희망에 따라 신명실업학교에 마련된 초·중·고 과정도 계속할 수 있다.

한편 구는 4000여명의 지역내 거주 결혼이민자 및 자녀, 남편 등 결혼이민자가족 위해 전통예절교육, 명절요리자랑, 민속놀이대회, 가족(남편, 시부모) 및 사회적응프로그램, 찾아가는 아버지교육, 상담 및 심리치료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펼칠 예정이다.

/서정화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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