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제1유수지에 ‘생태공원’ 조성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7-03-06 19:4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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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 20억 들여 오는 8월 완공 해충, 악취 발생으로 몸살을 앓았던 양평 제1유수지가 지역주민들을 위한 생태공원으로 새롭게 태어날 전망이다.

영등포구(구청장 김형수)는 양평 제1유수지(영등포구 양평동 3가 57번지) 생태복원 조성공사를 3월 착공해 유수지내 생태를 복원시키고 쉼터를 조성할 계획으로, 8월이면 혐오시설이었던 유수지가 쾌적한 웰빙 공간으로 변신하게 된다고 6일 밝혔다.

양평유수지는 양평1동, 당산동1·2동, 영등포2·3동의 생활하수가 흐르는 구간으로, 복개되지 않은 도수로로 인해 도시의 미관을 저해할 뿐만 아니라, 해충과 악취 발생이 심해 지역주민의 민원이 끊이지 않았던 지역이다.

구는 이곳에 사업비 20억원을 투입해 총면적 3만240㎡의 유수지 부지에 생태연못(1616㎡)을 조성하고 낙우송 등 20종 3898주의 수목과 14종 7만7000본의 초류를 심어 생태를 복원시키는 한편, 주민들의 관찰 및 여가활동을 위한 관찰데크, 체육시설 등을 설치한다.

380m의 도수로는 정비해 유수지 기능을 유지하고 쾌적한 환경을 조성한다.

또한 (주)삼성물산(대표 이상대)에서 주차장으로 운영하고 있는 인접부지 약 1980㎡를 지역주민들을 위해 제공함에 따라 이 구간에도 유수지와 연결된 녹지 및 쉼터를 조성해 도심 속 녹색띠를 이루게 된다.

구는 공사 완료와 함께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해 수목 식재 및 편익시설을 보완·확충해나갈 계획으로, 이를 통해 유수지를 지역주민들이 즐겨 찾으며, 쉴 수 있는 자연친화적인 생활공간으로 가꾸어 나갈 방침이다.

/강선화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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