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에 따르면 서울의제21실천협의회는 지난 1월 경남 통영에 모여 서울시 자치단체별 시민실천단의 환경보전에 대한 노력의 평가작업을 실시, 환경개선을 위한 목표달성도와 시민참여도, 자치구와의 협력정도를 서류평가와 현장실사, 시민실천단의 평가발표회를 통해 확인하고 그 결과를 밝힌 것.
이는 구가 ‘맑고 푸른 도봉’을 기약하는 중점사업을 5대 중점과제로 분류, 지역별 환경오염 감시 네트워크의 구축, 구민과 기업의 자율적 환경보전프로그램 전개, 실천단의 역량강화를 위한 행정적 지원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한 정책의 결과다.
구는 현재 구민실천단, 기업실천단, 공무원 실천단 3개 파트로 825명의 의제21실천단을 구성, 7개 분과별로 조직적인 ‘지구 지키기’ 프로젝트를 성공리에 진행하고 있으며, 그 5대 사업은 홍보성행사에 한계를 극복하는 시민실천사업으로 승화, 각 개별사업에 시민이 주인공으로 출연, 실제로 만져지는 성과물을 제시한 것이 높이 평가받았다.
5개 사업 가운데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사업은 지역내 초등학교에 ‘잔반줄이기 참여 실천단원’을 투입, 잔반량을 측정(계량화)함으로써 학생들의 성취감을 자극해 그 절대량을 줄이는 성과를 얻었다.
또 기후변화 방지사업으로 지역내 연면적 2000㎡이상의 사업장 129곳에 대해 연 6회에 걸친 ‘사업장 실내온도 측정’을 실시, 적정온도 부적합 업소의 감소율이 43%에 이르게 하는 효과를 얻었다.
이와 함께 대기오염 저감사업으로 지역내 150지점에 대한 대기질(질소산화물, 캡슐활용)측정을 청소년 탐사단원과 공동으로 추진, 대기환경지도를 직접 제작, ‘시민실천’에 대한 의지를 불태웠다.
5대사업 중 특히 작은 산 살리기 사업에서는 쌍문근린공원내 세침천 배드민턴장의 불법 바람막이, 차광막 철거를 위해 인근 체육동호회와 각종 주민민원에 실천단과 구가 합동으로 입체적 설득작업에 나서 성과를 일궈 냈다.
아울러 구를 감싸 안은 우이·중랑천을 살리기 위한 사업은 보다 조직적으로 전개, 천변 생태지도를 지역내 고등학교 환경봉사 동아리를 중심으로 자체 제작하는 것과 함꼐, 각종 정화활동을 통해 자연, 친수공간이 사람들 속에서 친숙하게 다가서도록 하천오염분석과 생태조사 등 사업을 다양하게 전개시켜 나간 것.
중랑천변에서 실천단과 더불어 하천 정화활동에 나선 최선길 도봉구청장은 “결국 환경에의 피해자이면서 가해자인 사람들이 ‘환경의 소중한 가치’를 새롭게 인식케 하는 직접적 계기를 마련하는 데 정책의 무게를 싣고 있다”며 “특히 도봉구는 ‘도봉산’이라는 천혜의 혜택을 마음껏 누리고 있는 만큼, 자연에 빚지고 있다는 생각이 주민들 사이에 보편적으로 확산되고 있다”고 말했다.
/황정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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