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쇼크로 주식펀드 수익률 ‘휘청’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7-03-04 15:4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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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정원본액 100억 이상, 운용기간 1개월 넘는 191개 성장형 모두 손실 코스피지수가 중국증시의 급락여파로 하락하면서 주식형펀드 수익률에 악영향을 끼쳤다.

3일 펀드평가사 제로인에 따르면 한 주간 펀드수익률을 조사한 결과, 주식성장형(주식투자상한 70%초과)은 2.99% 손실을 봤다. 같은 기간 중형주와 소형주가 각각 2.62%, 1.64% 하락한 것에 비해 대형주는 -3.41%로 더 큰 낙폭을 보였다.

안성형(주식비중 41~70%)과 안정형(주식비중 10~40%)은 각각 -1.84%, -0.79%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이외에 주로 코스피200 지수를 추종하도록 설계된 인덱스펀드는 -3.39%로 상대적으로 부진한 성과를 보였다.

설정원본액 100억원 이상, 운용기간이 1개월이 넘는 191개 성장형펀드 모두가 주간 손실을 기록한 가운데 중소형 가치주펀드가 상대적으로 양호한 성과를 거뒀다.
‘동양중소형고배당주식 1’ 펀드가 한 주간 -0.93%를 기록해 손실폭이 가장 작았다. 직전주 월간 %순위 22위에서 금주 3위로 올라섰다. ‘Best중소형주식A-1ClASSB’도 한주간 1.43% 하락하며 상대적으로 양호한 수익률을 기록했다. 월간 %순위는 53위에서 6위로 상승했다.

반면 직전주 최상위권에 자리했던 ‘기은SG그랑프리포커스금융주식’은 금융업종이 -4.26%로 부진한 실적을 기록하면서 순위가 하락했다.
채권형펀드는 주간 0.08%(연 4.16%)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채권시장은 세계증시의 동반 조정과 예상치를 밑돈 경제지표 등의 호재에도 불구하고 보합세를 보였다.

유형별로 살펴보면 국공채형은 0.08%(연 4.26%), 공사채형은 0.08%(연 4.14%)로 조사됐다.
설정원본액 100억원 이상, 운용기간이 1개월이 넘는 52개 채권형펀드 중 10개가 연환산 5%를 넘는 양호한 성과를 보였다. 한 주간 지표금리인 국고채 3년물 유통수익률이 주간 0.01%포인트 상승한 반면 국고채 1년물 유통수익률은 0.01%포인트 하락했다.

주중 잔존 만기가 긴 펀드들의 순위가 하락했고, 잔존 만기가 짧거나 신용등급이 낮은 펀드들이 상위권으로 올라왔다. ‘PlusFirstClass채권K- 2’ 펀드가 한 주간 0.13%(연 6.80%)로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직전주 월간 %순위가 30위에서 14위로 상승했다.

반면 듀레이션(잔존만기유사)가 2.97로 긴 ‘Tomorrow장기우량채권K-1 Class A 펀드’는 월간성과 Top10 펀드 가운데 가장 낮은 수익률인 0.07%(연 3.53%)의 수익률로 유형 평균에 미치지 못했지만 월간성과 1위는 고수했다.

한편 자산운용협회에 따르면 증권과 MMF 수탁고는 총 204조186억원으로 한 주간 1조1439억원이 줄었다. MMF는 한 주간 1조68억원이 감소했고, 주식형은 같은 기간 1754억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채권형은 자금이탈이 이어지며 전주 대비 688억원 줄어든 38조8882억원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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