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국민 10명 중 6명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7-03-04 15:4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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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모르고 세금 낸다” 우리나라 국민 10명 가운데 6명 이상이 세금에 대해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국민 10명 중 7명 가량이 세금 납부에 대해 부정적인 시각을 갖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조세연구원은 지난달 전국의 30대 이상 1083의 납세자를 대상으로 전화설문을 통해 실시한 ‘한국인의 납세자 의식 조사’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일 밝혔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세금에 대하여 얼마나 이해하고 있다고 생각하는가’를 묻는 질문과 관련해 세금에 대하여 잘 모르는 것으로 응답한 납세자의 비율이 약 62.8%를 차지했다. 이는 2001년 12월 조사결과인 약 63.5%보다 하락한 비율이다.

세금에 대한 이해도는 고학력, 고소득자일수록 높았으며 근로소득자에 비해 자영업자의 이해도가 높았다. 또 ‘각종 세금을 납부할 때 어떤 생각이 드는가’라는 질문에 대해서는 ‘기꺼이 낸다’는 납세자가 약 32%인 반면, ‘어쩔 수 없이 낸다’는 응답은 53.6%, ‘빼앗기는 기분”이라는 응답은 14.4%로 조사돼 68% 가량이 세금 납부에 대해 부정적인 시각을 가진 것으로 집계됐다.

2001년 조사에 비해서는 ‘빼앗기는 기분’이라고 응답한 비율이 약 6%포인트, ‘기꺼이 낸다’고 응답한 비율도 약 3%포인트씩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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