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수출 264억달러 기록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7-03-01 16:43:25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산자부, 반도체·철강등 호조… 전년대비 11.3% 증가 2월 수출이 조업일수 감소에도 불구하고 두자릿수 증가세를 이어갔다. 러시아와 동유럽지역 수출은 100% 안팎의 급증세를 나타냈다.

산업자원부가 1일 발표한 ‘2월 수출입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수출액은 264억700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11.3% 늘었다.
수입은 7.5% 증가한 252억7000만달러로 무역수지는 12억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섬유, 생활용품 등 소비재 수입은 크게 증가한 반면, 원자재는 원유, LNG 등 주요 에너지 수입 감소, 자본재는 산업기계, 자동차부품 수입 감소 영향으로 낮은 증가세를 보였다. 조업일수가 반영된 일평균 수출입액은 각각 12억9000만달러와 12억3000만달러를 나타냈다.

설연휴로 인한 조업일수 감소와 환율하락 등의 영향에도 불구하고 수출이 호조세를 이어가는 것은 반도체(19.5%증가)와 철강(36.6%), 석유화학(26.6%) 등 주력제품이 꾸준한 수출 증가세를 나타냈기 때문이다.

그러나 자동차수출은 현대차의 미국시장 재고량 증가 등으로 인해 지난해 2월보다 1.7% 늘어나는 데 그쳤다.
지역별로는 동유럽(100.5%), 러시아(96.9%), 중남미(64.5%) 등 신흥시장으로의 수출 증가세가 두드러졌고, 미국(23.0%), 유럽연합(14.9%) 등에 대한 수출도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갔다.

산자부 관계자는 “조업일수 영향을 감안할 때 월 수출은 현재까지 견조한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며 “세계 경제가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고 최근 원.달러 환율이 930~940원대에서 안정적인 움직임을 보이는 등 대외여건 호조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시민일보 시민일보

기자의 인기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