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층 자녀 대학입학금 지원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7-02-26 17: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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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 대덕복지재단등 후원… 47명에 100만원씩 전달 서초구(구청장 박성중)는 저소득 소외계층 대학신입생들에게 입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26일 구에 따르면 구는 대학을 합격하고도 경제적 어려움으로 진학을 포기하는 대학신입생들이 발생하는 사례가 없도록 27일 오후 3시 구청 지하 아방세홀에서 입학금 전달식을 갖는다.

후원액은 총 4700만원 (1인당 100만원)으로 수급자, 모부자, 저소득가정 자녀 대학신입생 47명이 수혜 받게 된다.
이는 올해 3년째 이어온 사업으로 2005년 8명에게 각각 200만원씩 총 1600만원 지원을 시작으로 2006년에는 29명에게 각 100만원씩 2900만원을 지원했고, 올해는 총 47명의 대학 신입생에게 총 4700만원의 입학금을 지원하는 등 대상자들에게 호응도가 높아 점점 대상자를 확대 실시하고 있다.

이 사업은 기업 및 후원자들의 정성으로 모아진 이웃돕기성금으로 지원되는 것으로 올해 지원하는 후원단체로는 대덕복지재단, 정가회, 서초구교구협의회, 에이택, 현대알류미늄 등이다.

기존 기초생활수급자나 저소득 모부자가정 자녀의 경우 국가에서 지원하는 교육비 내용을 보면 중학생의 경우에는 부교재비와 학용품비를 합해 분기별로 5만2000원을 지원하고, 고등학생의 경우 수업료, 교과서대, 학용품비를 합해 분기별 48만6000원을 지원하지만 이 학생들이 대학을 진학할 경우에는 지원책이 전혀 없어 어려움을 겪는 실정이다.

입학금 지원대상자들은 연세대 2명, 이화여대, 한양대, 동국대, 성균관대 등 4년제 34명, 전문대 13명으로 어려운 환경 속에서 열심히 공부해 주변으로부터 모범을 보여주는 학생들이다.
대학의 합격소식에 대한 기쁨은 잠시, 높은 입학금에 하루하루 한숨 속에 지내던 대상자 가족들도 도움의 손길에 한결같이 고마움을 표시하고 있다.

박성중 구청장은 “저소득 학생들이 가난의 대물림을 끊고 자신의 꿈을 제대로 펼칠 수 있도록 뜻있는 분들의 정성을 모아 저소득 대학생 입학금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며 “앞으로도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도 열심히 공부하는 학생들에게 배움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많은 독지가들이 참여해주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정상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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