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경로당 ‘웃음꽃’ 만발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7-02-25 19:2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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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전호흡등 건강관리프로그램 내달 12곳 개설 무료한 시간을 보내기 위해 화투를 치고, 소주를 마시며 담배를 피던 경로당이 건강과 웃음이 가득한 곳으로 탈바꿈할 전망이다.

25일 성동구(구청장 이호조)는 오는 3월부터 구립 왕십리경로당 등 12개의 경로당에 노인들이 선호하는 단전호흡, 가요교실, 웃음운동교실 등 건강관리프로그램을 개설, 운영한다고 밝혔다.

또한 구는 이번 12개 경로당 운영을 시작으로 하반기에는 지역내 모든 경로당에서 이같은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도록 확대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구는 프로그램 관련 전문강사를 파견하고 헬스, 요가매트 등 프로그램 운영에 필요한 물품 지원을 이달부터 각 경로당에 지원하고 있다.

이와 함께 정보화 시대에 자칫 소외될 수 있는 노인을 위해 컴퓨터 기초교육도 실시한다. 이미 컴퓨터를 보급한 행당한진1경로당 외 6곳의 경로당에서는 오는 3월2일부터 교육이 진행되며 컴퓨터 교육을 희망한 30곳의 경로당에 대해서는 4월에 컴퓨터를 구매, 5월부터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강사는 성동노인종합복지관 강사가 맡으며 인터넷검색, 윈도우, 한글 등 기본적인 것부터 시작한다.

또한 구는 수시로 경로당이용실태를 조사해 이용자수, 불건전(도박성화투, 마작, 무단임대등) 행위여부를 파악, 운영비를 차등 지급하고 지역사회 노인참여도(기초질서 및 환경보호캠페인, 각종 봉사활동) 등을 참고해 모범경로당을 선정할 뿐 아니라 담배연기 없는 경로당을 선정 시상 및 인센티브를 지급키로 했다.

앞서 구는 지난 12월과 1월 2차례에 걸쳐 노인들의 복지향상을 위해 지역내 기업체와 경로당간의 결연인 ‘1사1당’ 행사를 진행한 바 있다.

이를 통해 1차때는 기업체 13곳과 경로당 26곳이 우선 체결했으며, 2차때는 기업체 19곳과 경로당 38곳이 자매결연을 맺었다.

나머지 경로당 70곳에 대해서는 올해 상반기에 추진될 예정이다.

/서정화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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