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구청장 정동일)는 오는 3월부터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들을 직접 찾아가는 정보화교육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구에서 위탁한 IT 강사가 직접 장애인의 집을 방문해 월 20시간씩 컴퓨터 기초과정부터 인터넷 검색까지 교육생의 수준에 맞춰 정보화교육을 진행한다.
그동안 정보화교육을 수강하기 위해서는 구청이나 주민자치센터에 개설된 인터넷교실에 직접 나와야만 했었다.
그러다보니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들은 바깥 출입 자체가 힘들어 무료로 진행하는 정보화교육을 받을 수 없었다.
이에 구는 올해 정보 소외 계층 없는 사회를 만들고자 기존의 정보화교육 패러다임을 바꿔 직접 찾아가는 교육에 나서기로 한 것.
구는 2월중 교육수요자 조사를 벌여 교육대상자 10명을 선정한 후 3월부터 시범 교육을 실시한다.
유용희 전산정보과장은 “시범교육이 끝나면 교육만족도 및 개선사항 등을 평가하여 2008년에 교육인원 등을 확대·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구는 재래시장이 많은 구의 특성을 감안해 남대문시장과 동대문시장 상인들을 대상으로 전자상거래 활성화를 위한 정보화교육도 확대·실시한다.
지금까지는 구에 주소를 둔 시장 상인만을 대상으로 했으나 제한을 없애 남대문시장과 동대문시장에서 영업을 하고 있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구는 교육내용도 PC사용법과 인터넷 활용 등 가장 기초적인 것을 확대해 쇼핑몰 프로그램 구축과 운영 등 전문적인 과정으로 진행한다.
구는 올해도 구청 본관 6층의 전산교육장을 비롯해 명동지역정보센터 등 8개 구민 인터넷교실에서 실생활에 필요한 다양하고 유익한 과정으로 지속적인 정보화교육을 실시한다.
또한 구민의 정보화 수준을 한단계 업그레이드하기 위해 간단한 애니메이션 제작을 위한 스위시과정, 실력측정을 위한 ITQ 자격대비과정 등의 새로운 교육 프로그램을 신설했다.
아울러 구민들이 자신의 수강신청이 등록됐는지 여부를 알려주는 핸드폰 SMS 문자메시지를 통해 정보화교육 접수상황 및 개강내용을 알려주는 서비스를 실시한다.
교육생의 출석률 제고 및 성취감 부여를 위해 교육생중 출석률이 80% 이상인 이수자에게는 구청장 명의의 수료증도 수여한다.
/강선화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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