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교류 동분서주 ‘금천구는 외교구청’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7-02-21 19:57:21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중국 상해시 보산구 경제인과 교류통해 경제발전지역 투자 추진 “자매결연 등 국제교류 활성화로 경제적인 투자, 청소년 교류의 확대 등 국제화 기반을 조성하고 금천구 발전에 일익을 담당할 수 있도록 더욱더 노력해 나가겠습니다. 우리가 체험하지 못하는 무한한 세계와의 교류를 통해 외교관 역할에 충실하겠습니다.”

한인수 금천구청장은 지난달 15일 모범청소년 해외교류 사업을 위해 미국 뉴저지주 버겐 카운티를 방문 후, 방문성과보고서에서 국제교류를 통해 금천 발전의 기틀을 다질 것을 다짐하며 자매결연에 대한 포부를 이같이 밝혔다.

행정자치부가 한국 지방자치단체 국제화 재단을 설립, 지방자치단체간의 국제교류를 권장·지원함에 따라 금천구(구청장 한인수)는 중국 상해시 보산구, 미국 뉴저지주 버겐카운티, 호주 버우드카운실과의 자매결연을 통해 우호교류 중이다.

특히 구는 이번에 방문한 버겐카운티와 홈페이지를 공유, 홍보의 기회와 함께 각종 정보를 교환하는 기회를 갖게 됐다. 또 소년소녀가장 및 모범 청소년 홈스테이, 청소년 어학 연수 기회 등 청소년 해외교류 사업이 활기를 띨 전망이다.

호주 버우드카운실과도 구립합창단 공연 등을 통해 우리 문화를 알리는 기회를 가졌다.

구는 해외교류를 통해 국가관의 확립과 더불어 희망찬 미래의 꿈, 배움의 기회를 가지며 외국 주재 기업들과 재외국 동포들에게 조국을 재발견하게 하는 기회를 갖도록 할 계획이다. 아울러 국가를 대신한 지방외교의 시작인 인적교류를 시작으로 외국의 자치단체 직원들과의 행정, 경제, 문화, 교육 등에 대해 서로 논의하고 장·단점 등을 찾아 발전해 나갈 수 있는 기회를 갖도록 한다는 목표다.

구 관계자는 “문화, 생각, 관습이 다른 나라와의 교류는 사람과 사람과의 만남을 통해 이뤄지는 것으로 세계화에 대처할 수 있는 경쟁력인 인적 능력 향상을 돕는데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중국 상해시 북동쪽에 위치한 보산구
해외자매도시인 면적 415.18㎢의 중국 상해시 보산구는 호적인구 80만7980명으로 1995년 9월21일 우호교류를 시작했다. 1996년 12월6일 자매결연을 맺었으며 각 6회의 방문과 방한으로 한국소재 중견 기업체들이 소재, 보산구인민정부의 깊은 관심으로 경제 협력에 뒷받침이 됐다.

보산구는 세계적인 철강공업도시 조성을 위해 숭명도를 추가로 구에 편입해 최강의 철강도시 건설을 위해 주력하고 있으며, 내륙으로는 라점진을 하천 등의 불모지를 종합타운으로 조성해 일본과의 경제협력으로 건설 중이다. 골프장 36홀과 컨벤션센터는 운영 중이며 신농지 주택과 별장을 조성하는 등 아름다운 호수와 정원도시로서 하루가 다르게 변모하는 보산구에 이어 상해시는 세계의 경제 성장의 핸드 마크로 진마오(金茂) 빌딩과 동방명주(東方明珠)가 있다.

상해국제금융센터는 지하 3층~지상 101층으로 높이는 492m 연면적 38만1600㎡다. 이토록 전세계의 경제의 중심지인 세계의 선전증권거래소와 3000개 이상의 중국계 은행 영업점과 사무소 등이 소재한 상해는 항구도시를 겸비한 보산구와 발맞춰 더욱더 경제발전에 박차를 가할 것이다. 또한 보산구는 금천구 지역내 및 한국 기업체 등 투자업체들인 현대, 삼정물산, 세븐틴 그룹, 이마트 등이 소재하고 있어 많은 관심과 협력을 도모하고 있다. 특히 보산구의 환영, 금천구의 답례 만찬 등에서는 향후 양도시간 의 긍정적인 의견합의 등 발전성 있는 협력약속을 한 바 있다.

▲호주 시드니 내부 서쪽에 위치한 버우드카운실(BURWOOD COUNCIL)
금천구와 2003년 9월15일 자매결연을 맺은 버우드카운실은 면적 7㎢의 주상혼합지역이다. 다민족 4만명으로 구성된 버우드카운실은 문화·체육·복지시설이 발달돼 있는 선진도시다.

양도시간 추진내용을 살펴보면 2003년 2월14~22일 자매결연추진에 따른 사전 답사로 구청장 외 5명이 방문, 양도시간 발전을 위해 주요산업시설과 문화복지시설을 견학했다. 같은해 9월13~20일 자매결연 체결차 방문한 구청장 외 8명은 15일 자매결연을 체결, 버우드시 문화축제에 참관하고 10월12~16일에는 우호 교류차 어니스트 웡 시장 외 3명이 방한해 금천구민의 날 축제행사에 참관하고 디지털산업단지, 자동차공장 등을 견학했다.

2004년 4월27일~5월4일에는 금천구립합창단 30명, 국악예술고등학교 5명 및 구청장 외 5명이 호주 시민권수여식에 참관해 축하공연을 갖고 시드니내 교민들을 격려했다. 10월7~12일 어니스트 웡 시장 외 2명이 우호 교류차 방문해 ‘금천구민의 날’ 축제행사에 참관, 홈페이지 상호교류, 홈스테이 등 양도시간 우호협력 증진을 위한 제안을 한 바 있다.

2005년 8월25~31일에 데이비드 웨일리 시장 외 1명이 방한, 교류협력 사업을 논의(학생 홈스테이 등)하고 금천구 디지털산업단지를 시찰했다.

9월16~24일 버우드시민의 날 초청으로 부구청장 외 8명이 방문, 시민의 날 기념식 참석하고 홈스테이 추진을 위한 공립학교를 방문하는 등 양도시간 우호협력 사업을 논의했다.

2006년 5월27~6월1일에 어니스트 웡 의원 외 2명 우호교류차 방문, 홈스테이 관련 논의하고 버우드시 축제에 구립합창단 초청 등 양도시간 우호협력 사업을 논의했다. 버우드시 도서관 건립에 따른 도서 및 자료 교환하고 해외시장, 무역관련 상호 협력, 버우드시 국립공원 건설시 나무 기증 등의 성과를 얻었다.

▲미국 동부 뉴저지주의 북동쪽에 위치한 버겐 카운티(Bergen County)
지난 2004년 10월15일 금천구와 버겐 카운티는 자매결연 협정 체결 이후, ‘2004년 10월15일’을 ‘금천구의 날’ 로 지정하고 2004~5년까지 2년간 금천구 소년·소녀 가장인 불우·모범 청소년들에게 타 문화 체험의 기회를 갖게 하는 등 양도시간의 인적·문화적·경제적 우호 협력 증진을 위한 여러 사업을 추진해 왔다.

버겐 카운티는 하루 약 7만명이 뉴욕으로 출퇴근하고 높은 개인소득 등과 함께 장애인, 실업자, 빈곤층을 위한 사회복지 시설 운영으로 뉴욕의 위성도시 역할을 하고 있다. 또 한국인들이 다수 거주(약 3만6000명)함에 따라 교육열이 높은 것으로 유명하다.

한인수 구청장을 비롯한 박준식 구의회 의장 외 7명의 금천구 방문 대표단은 지난 1월15일부터 22일까지 6박8일간의 일정으로 버겐 카운티를 방문, 양 도시간 교류·협력 우의를 다짐에 따라 구의 IT 기술관련 회사들의 해외 선진 기술 도입이 한층 수월해질 전망이다.

양 도시는 이번 방문을 통해 작년 현지 사정상 잠시 중단됐던 모범 청소년 교류 사업의 지속 추진에도 합의 했다.

이 외에도 구의 가산 디지털 단지내 IT기술관련 회사들과의 교류 추진 등 양 도시 발전을 위한 논의와 협의의 시간을 가졌다.

양도시간 추진내용은 2003년 9월20~21일 ‘미국이민 100주년기념 뉴욕추석맞이 대잔치’에 한인수 구청장이 참석, 미국 뉴저지주 및 뉴욕 거주 한인 격려하고 금천구와의 자매결연에 대해 논의 했다.

구 관계자는 “이런 지구촌화에 발맞춰 미국 영사관에서도 깊은 관심을 표명하고 있는 양도시간의 교류협력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 주민과 함께하는 진정한 교류 사업으로 발전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상미 기자[email protected]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시민일보 시민일보

기자의 인기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