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독립운동 숭고한 뜻 기린다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7-02-21 17:5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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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 내달 1일 봉황각서 역사체험행사 개최 ‘3.1운동의 요람 봉황각에서 그날의 함성을!’

강북구(구청장 김현풍)는 제88주년 3.1절을 맞아 오는 3월1일 오전 10시30분부터 제4회 봉황각 3.1독립운동 재현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21일 구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의암 손병희 선생이 3.1독립운동을 준비한 우이동 천도교 봉황각에서 시민들과 함께 3.1독립운동을 재현 하는 것.
이날 행사는 오전 9시30분 삼각산 도선사에서 3.1독립운동 민족대표 33인을 기리는 추모 타종을 시작으로, 오전 10시 솔밭공원에서 봉황각 입구까지 2㎞구간에 걸친 길놀이 및 태극기 거리행진이 펼쳐진다. 태극기 거리행진에는 3.1만세운동 당시 복장을 한 청소년 300여명이 참여해 그날의 함성을 재현하게 된다.

이어 오전 10시30분부터 봉황각 앞에서 열리는 개회식은 청수 및 고사낭독, 국민의례, 고천사, 독립선언서 낭독, 3.1절 노래 합창, 만세 삼창 등의 순서로 진행되며, 개회식 후에는 봉황각 옆문을 통해 의암 손병희 선생 묘소로 자리를 옮겨, 무용공연, B-boy 공연, 태껸공연, 마술공연, 도선사 불교합창단 합창, 마당극 등의 공연행사를 개최한다.

손병희 선생 묘소 앞 야외무대에서 펼쳐지는 참여행사에서는 독립선언서 인쇄, 무궁화종이접기, 복조리 만들기, 함께 그림 그리기, 페이스페인팅 등 다양한 행사가 열리며, 전시행사로 3.1독립운동 전개과정 사진전시회와 독립선언서 손도장 찍기 작품 전시도 마련된다.

구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민족대표 33인의 대표인 의암 손병희 선생이 3.1독립운동을 준비한 역사적 장소임에도 불구하고 그 역사적 의의가 많이 알려지지 않았던 봉황각을 널리 알리고, 나라의 독립을 위해 몸 바쳤던 조상들의 숭고한 뜻을 기리기 위한 것”이며 “온 가족이 함께 3.1절을 뜻 깊게 보낼 수 있는 흥미로운 역사체험축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황정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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