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질서 지키기로 시민정신 일깨운다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7-02-20 19:3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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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 오세훈시장 제안에 팔 걷어 ‘기초질서지키기로 탈법무질서의 종지부 찍는다’

최근 도봉구(구청장 최선길)에 ‘기초질서, 이 정도는 해내야한다’는 공감대가 들불처럼 번지고 있다.

20일 구에 따르면 이러한 공감대 형성은 오세훈 서울시장이 지난 12일 강남구의 길거리 담배 꽁초 투기 단속 등 기초질서 지키기 운동을 25개 모든 구에서 함께 하자고 한 제안에서 시작된 것.

지난 14일 설맞이 대청소에 이른 아침부터 주민들과 함께 나선 최선길 구청장은 “법과 질서를 지키는 것은 가장 기초적이면서 시민으로서 지켜야할 기본 덕목이다”라며 “반복되는 무질서 탈법행태의 근본 원인은 ‘피해갈 수 있다’라는 근거 없는 시민정신의 실종때문”이라고 말했다.

따라서 최 구청장은 “‘기초질서지키기’에 팔을 걷어붙인 오 시장의 결정을 높이 평가하며 협력과 상생을 통해 어려운 문제를 하나둘 풀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구는 1단계로 지역사회의 공감대 형성에 행정의 무게를 두고 우선 도봉경찰서, 북부교육구청, 도봉소방서 등 전행정기관 외에 지역내 학교, 기업체와 협력, 기초질서의 중요성을 내외에 홍보, 주민들의 과감한 의식전환을 시도한다.

이어 2단계로 성숙단계까지 단속 등 공권력 위주의 실천 독려보다 ‘주머니 재떨이’, ‘등산용 쓰레기봉투’ 보급 외에 광고물질서를 바로잡기 위한 ‘모범 광고물 표준안’, ‘기업형 포장마차 이용안하기’ 등 실천 가능한 사업위주로 ‘기초질서지키기’의 지속성과 실효성을 확보하기 위해 생활주변의 무질서 행위를 집중정비한다.
3단계로 무질서행위에 대한 직접적 ‘지도’를 실시하고 시민들의 공감대가 형성됐다고 판단될 때 과감하고 예외 없는 단속 등 공권력을 확립, 질서를 바로잡는다.

이와 함께 ‘기초질서지키기’의 성과를 위해 분야별, 단위사업별로 사업을 세분화해 미세한 부분까지 질서를 가다듬고 시민실천과제, 공직자실천과제를 선정, 무질서행위의 여지를 없앤다.

/황정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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